Research Article

국토지리학회지. 31 March 2021. 1-13
https://doi.org/10.22905/kaopqj.2021.55.1.1

ABSTRACT


MAIN

  • I. 서론

  •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   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 II. 이론 및 선행연구 고찰

  •   1. 핫 플레이스

  •   2.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

  • III. 분석의 틀

  •   1. 분석 도구

  •   2. 데이터 수집 및 정제

  • IV. 실증분석

  •   1. 텍스트 마이닝

  •   2.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

  •   3. 소결

  • V. 결론

I.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소위 ‘핫 플레이스’라 불리는 장소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2000년대 이후 크게 증가하고 있다(김태경 등, 2017). 전국의 수많은 핫 플레이스들이 경리단길이나 가로수길과 같이 ‘~리단길’ 로 명명되거나 ‘연트럴파크’, ‘힙지로’ 등과 같은 제 2의 지명으로 불림으로써 트렌드 중심지를 형성하고 있다(이일섭 등, 2018). 사람들은 인터넷 혹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떠오르는 장소들을 찾아다니는데,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같은 SNS에 ‘인증샷’을 남기려는 젊은 층들의 특성이 반영되어 핫 플레이스 지역이 더욱 급부상하는 추세이다(한지수, 2019).

이렇듯 SNS는 물론이고 언론, 뉴스기사에도 등장하는 핫 플레이스라는 용어는 ‘뜨는 장소’, ‘핫한 장소’, ‘핫플’ 등의 단어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학술연구에서도 주제로서 다루어지기 시작하였으나, 학술 연구들은 주로 핫 플레이스의 위치가 어디이며, 그 특징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김태경 등, 2018; 김건우·엄기준, 2019; 김고은, 2019; 조윤설·조택연, 2019).

하지만 핫 플레이스와 관련된 학술적 연구로 부터 의미 있는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우선 이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일상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핫 플레이스라는 단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그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기준 없이 사용되고 있는 단어의 의미를 보다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핫 플레이스 단어가 일상에서 어떠한 의미로 인식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둘째, 단어의 등장 시점과 현재 시점에서 상징하는 의미가 변해왔는지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핫 플레이스 단어의 의미 변화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핫 플레이스의 의미를 파악함으로써 후속 연구에 분석의 토대를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를 모색하는 정책 담당자에게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본 연구는 핫 플레이스 단어의 의미를 규정하기 위해 단어의 빈도, 단어들 간의 관계, 단어의 위치와 역할 등으로 키워드의 의미와 특성을 파악하는 시멘틱 네트워크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핫 플레이스의 의미에 대한 최근 인식과 초기 인식을 파악하고 그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연구의 시간적 범위는 해당 단어가 국립국어원에서 처음 논의된 시기인 2013년도와 최근 시점인 2019년도로 설정하였다.1)

본 연구의 분석체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빅데이터 기반의 텍스톰(TEXTOM)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구글, 네이버, 다음 등과 같은 포털사이트 및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서 관련 키워드들을 도출하고, 이후 사회관계망 분석 프로그램인 UCINET을 활용하여 핫 플레이스와 관련된 단어들 사이의 네트워크분석을 실시한다. 또한 CONCOR 분석을 통해 키워드를 군집화 하여 핫 플레이스 특성을 분석하고, 2013년도와 2019년도 결과를 비교·분석한다.

II. 이론 및 선행연구 고찰

1. 핫 플레이스

1) 핫 플레이스에 관한 이론적 논의

국립국어원 우리말샘2)에 따르면 ‘핫 플레이스(hot place)’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인기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학술 연구에서는 핫 플레이스라는 용어를 연구자들마다 다양하게 규정하고 있다. 조윤설·조택연(2019)은 핫 플레이스를 단순히 ‘뜨는 곳’, ‘인기명소’라 설명하였고, 이일섭 등(2018)는 ‘유의미한 트렌드의 중심지’라 언급하였다. 반면 김태경 등(2018)는 핫 플레이스를 보다 구체적으로 “다른 지역과 다른 무언가가 존재하며 사람들을 유인하는 요인들로 인해 활기를 띠는 지역” 또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집적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공간”이라 설명하였다. 장희목(2019) 역시 핫 플레이스를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장소”로 설명한 반면, 윤혜수(2016)는 핫 플레이스 지역을 주거 및 산업 기능이 혼재된 공간이자 젠트리피케이션 논의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소의 관점에서 설명하였다.

핫 플레이스 장소에 대한 공간적 규정도 연구자들마다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정화(2018)는 서울의 핫 플레이스가 기존에는 인사동, 명동, 압구정, 강남역, 신촌역, 건대입구라면 최근 부상하는 핫 플레이스는 연남동, 서촌, 익선동이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윤혜수(2016)는 이와 다르게 핫 플레이스로 홍대, 이태원, 삼청동, 서촌을 지목하였다.

2) 핫 플레이스 관련 선행연구

학술 연구에 있어서 초기에는 핫 플레이스 용어가 상업가로 활성화 및 젠트리피케이션 연구에서 주로 사용되어져 왔다. 먼저 김흥순(2010)이새나리·김흥순(2017)은 신사동, 가로수길, 신촌, 이태원, 홍대와 같은 핫 플레이스 지역들을 상업가로 활성화 측면에서 분석하였고, 장희목(2019)은 이태원의 신흥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장이 핫 플레이스가 되도록 재구성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반면 젠트리피케이션 연구에서는 이기웅(2015)이 핫 플레이스를 상권성장의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닌 젠트리피케이션과 전치(Displacement)의 산물로 표현하면서 홍대는 대안문화의 피난처이며 홍대 인근 지역들은 젠트리피케이션에 반대하는 장소 실천으로 생성되었다고 결론 내렸다. 윤혜수(2016)는 연남동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2010년대 중반 서울의 핫 플레이스였던 연남동의 공간변화를 단순한 상업화 과정의 결과가 아니라 젠트리피케이션의 일환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하였다.

최근에는 도시사회학적 관점에서 핫 플레이스를 주제로 다룬 연구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는데, 김태경 등(2018)는 핫 플레이스의 생성과 쇠퇴와 같은 공간적 변화 양상을 분석하여 핫 플레이스란 문화적 다양성에 의해 생성되고 상업적 자본의 영향을 받아 성장했다가 상업적 자본이 다시 문화적 다양성을 잠식하면서 쇠퇴가 이루어지는 장소라고 규정하였다. 조윤설·조택연(2019)은 각 시대의 사회적 상황과 세대별, 특징별로 핫 플레이스 장소를 구분하고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X세대는 청담동, 압구정, 대학로, 신촌, 명동 등을 방문하였던 반면 Y와 Z세대는 이태원, 홍대, 삼청동, 인사동, 신사동, 을지로, 익선동, 문래동, 성수동 등을 방문한다고 하였다. 김고은(2019)은 대학생들의 여가장소 선택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가 주변 핫 플레이스와 집안이라는 공간적 범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로짓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대학교 주변에 거주하지 않는 학생들은 주로 여가시간에 집안이라는 장소를 선택하였으며 대학교 주변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인근 핫 플레이스 지역을 방문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처럼 핫 플레이스를 주제로 한 선행연구들은 주로 핫 플레이스의 위치가 어디인지, 그리고 특성에 따른 장소 선택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이 진행되어 왔다. 특히 핫 플레이스를 언급하고 있는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이 핫 플레이스 단어가 지니는 의미에 대한 명확한 고찰 없이 연구자들마다 다르게 그 의미를 해석·규정함으로써 서로 상이한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핫 플레이스’라는 단어가 지니는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2.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

1)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이론적 논의

의미연결망 분석이라고도 하는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은 빅데이터와 소셜네트워크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을 응용한 분석방법으로 노드(단어)와 링크(연결구조)로 구성되어 노드 간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어느 정도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다시 말해 소셜네트워크 분석이 사람들 간의 관계를 분석한다면(구자용, 2018)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은 키워드(단어)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중심 및 특정 키워드가 다른 키워드에 주는 영향력과 방향성 등을 분석하는 기법이다(Freeman, 2008). 이를 통해 단어 간의 연결 관계와 전체 구조를 파악할 수 있으며, 각 노드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그 노드가 전체 구조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노드의 위치와 역할, 연결 관계 등을 ‘중심성’이라는 분석지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는 특성을 지닌다(황서이·심지원, 2020).

중심성(Centrality) 분석은 연결망 내에서 특정 단어(Node)가 어느 정도의 중심에 위치하는지를 계량화한 것으로 연결중심성(Degree Centrality), 근접중심성(Closeness Centrality), 매개중심성(Betweenness Centrality), 위세중심성(Eigenvector Centrality) 등의 지표들로 측정한다(Freeman, 2008; 이수상, 2013). 즉 네트워크 내에서 각 노드들의 영향력 크기를 순위화 하는데 사용하는 분석기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연결중심성은 노드에 연결된 링크의 수를 나타내므로 그 순위가 높게 나오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어임을 의미한다(Wasserman and Faust, 1994; Opsahl et al., 2010; 강동준·이길남, 2015). 근접중심성은 연결중심성에 대응하여 전체 네트워크 내에서 특정 단어와 다른 단어들 간의 거리 개념을 적용하는 것으로, 순위가 높으면 직접적인 노드 간 연결 관계가 적더라도 주요 단어와의 연결성이 강하기 때문에 의제와 담론을 형성하는데 영향력이 매우 큼을 의미한다(Freeman, 1979; 강동준·이길남, 2015). 또한 매개중심성이 높게 나오면 네트워크 단어들 사이에서 매개 역할을 하는 단어로서 의제와 담론을 풍부하게 확장시킬 가능성이 높은 단어임을 의미한다(Easterby-Smith et al., 2008; 황서이·심지원, 2020). 연결중심성의 확장된 개념으로서 위세중심성은 연결중심성과 마찬가지로 연결망의 중심에 있는 단어뿐만 아니라 전체 네트워크에서 숨어있는 연결정도까지를 고려하므로 향후 의제와 담론을 형성하는데 영향력이 큰 단어임을 의미한다(김희철·안건혁, 2012; 황서이·심지원, 2020).

CONCOR(CONvergence of interaction CORrelation) 분석은 네트워크 내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개체들을 그룹화 하여 연결망의 구조적 등위성을 분석하는 방법이다(Wasserman and Fraust, 1994; 곽기영, 2014).

2)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 관련 선행연구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해외 연구로 Shim et al.(2015)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의 원자력 정책 프레임을 파악하기 위해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6개국 모두 에너지안보, 청정에너지, 원자력안전과 같은 3개 프레임이 도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각 국가별 정책적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Colladon et al.(2020)은 코로나 발생 이후 이탈리아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경제 관련 키워드를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고 도출된 단어들을 통해 금융 및 주식 시장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국내 학술 연구로서 오익근 등(2015)는 한국관광에 대한 인식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1년간 포털 및 SNS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한국 관광객의 니즈를 파악하였다. 이인원·이영미(2019)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내 세부 487개 실천과제를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구조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가치와 정책방향을 파악하였으며, 박상훈·이희정(2019)는 도시 공간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동대문 시장을 대상으로 텍스트 마이닝과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박경원(2019)은 성수동의 소비자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성수동의 카페, 맛집, 분위기, 공간 등을 다룬 클러스터와 성수동에서 진행한 행사 관련 클러스터들을 도출하여 성수동의 지역 정체성을 확인하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연구가 진행되었으나(Drieger, 2013; Sevin, 2014; Kang, 2019; 곽창규, 2017; 박상훈·이희정, 2017, 이완수·최명일, 2020), 도시·지리 분야에서는 해당 분석기법을 활용한 연구가 박상훈·이희정(2019), 박경원(2019) 외에는 아직까지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장소적·공간적 성격이 매우 강한 핫 플레이스를 주제로 해당 용어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기법을 활용하였으며, 포털사이트 및 SNS에서 도출된 핫 플레이스 관련 키워드들 간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의미 규정을 시도하고자 한다.

III. 분석의 틀

1. 분석 도구

본 연구는 핫 플레이스 단어의 의미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TEXTOM을 활용하여 텍스트 마이닝을 실시한 후, UCINET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중심성 분석, CONCOR 분석과 같은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체계는 그림 1과 같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aopg/2021-055-01/N037550101/images/kaopg_55_01_01_F1.jpg
그림. 1

분석체계

2.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하여 데이터 수집기간은 2013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2019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로 설정하였으며, ‘핫플레이스’와 ‘핫플’ 두 가지 검색어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데이터 수집은 웹과 SNS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인 텍스톰(TEXTOM)3)을 활용하여 SNS(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4))와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의 블로그, 뉴스, 카페)에서 제목, 본문, URL 정보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정제를 위하여 중복되는 URL과 내용을 제거하였다. 또한 원문과 대조하여 분석과정에서 의미 없는 단어(의존명사, 단위명사, 수사, 일음절어 등)나 검색 키워드를 포함한 단어(핫플레이스, 핫플 등)를 제거하는 등 분석을 위한 키워드 정제 작업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수집된 키워드는 2013년 133,461개, 2019년 213,760개로 확인되었다.

IV. 실증분석

1. 텍스트 마이닝

텍스트 마이닝이란 구조화되지 않은 대규모의 텍스트 집합에서 유용한 의미를 도출해내는 일련의 과정이자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를 자연어 처리와 형태소 분석기술에 기반하여 정제하고 유용한 단어를 추출해 빈도수를 추출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한다(정근하, 2010). 이에 TEXTOM 프로그램을 통해 정제 과정을 거친 2013년도와 2019년도 데이터에서 빈도수를 중심으로 상위 90위까지5)의 키워드를 도출하였으며(표 1, 표 2 참조), 이를 워드 클라우드를 통해 시각화 하였다(그림 2, 그림 3 참조).

표 1.

2013년 키워드 빈도 분석결과

rank word N rank word N rank word N
1 맛집 3878 31 레스토랑 1097 61 블로그 789
2 사람 3348 32 대표 1090 62 지역 782
3 서울 2884 33 특정 1085 63 요리 782
4 여행 2627 34 오후 1083 64 이야기 779
5 카페 2324 35 소개 1058 65 준비 776
6 사진 2257 36 장소 1052 66 부산 766
7 친구 2027 37 한국 1051 67 테이블 759
8 플레이스 1899 38 모습 1007 68 마음 753
9 생각 1884 39 세계 988 69 영상 751
10 검색 1754 40 인기 984 70 이벤트 748
11 분위기 1643 41 호텔 982 71 일본 733
12 메뉴 1604 42 오픈 965 72 최근 732
13 추천 1477 43 처음 955 73 건물 724
14 오늘 1464 44 사용 930 74 미국 710
15 음식 1399 45 이용 915 75 사실 705
16 가격 1381 46 909 76 진행 695
17 시간 1370 47 자리 898 77 이유 691
18 내부 1359 48 사랑 897 78 운영 684
19 서비스 1350 49 영화 887 79 확인 678
20 제공 1291 50 브랜드 880 80 쇼핑 674
21 위치 1245 51 최고 878 81 666
22 매장 1208 52 이번 872 82 페이스북 660
23 커피 1198 53 방송 867 83 클럽 656
24 시작 1188 54 인테리어 867 84 중국 653
25 거리 1188 55 자신 846 85 645
26 공간 1175 56 주문 827 86 주말 643
27 고객 1159 57 패션 824 87 맥주 638
28 이태원 1158 58 방문 823 88 유럽 631
29 정보 1128 59 느낌 815 89 저녁 626
30 발생 1123 60 홍대 812 90 매력 625
표 2.

2019년 키워드 빈도 분석결과

rank word N rank word N rank word N
1 맛집 11428 31 공유 2451 61 맥주 1740
2 카페 10939 32 이벤트 2442 62 장소 1683
3 사진 8069 33 대구 2387 63 디저트 1682
4 사람 7129 34 모습 2373 64 필수 1682
5 메뉴 6734 35 거리 2347 65 오후 1654
6 서울 6720 36 시작 2298 66 페이스북 1638
7 댓글 6041 37 부산 2292 67 가게 1629
8 공감 5663 38 2279 68 특정 1625
9 분위기 5510 39 가격 2271 69 날씨 1611
10 주문 5144 40 인테리어 2216 70 소스 1606
11 공간 4685 41 2214 71 2층 1577
12 사용 4505 42 선택 2185 72 소개 1577
13 여행 4231 43 마음 2160 73 최근 1574
14 시간 3825 44 문화 2149 74 입구 1556
15 커피 3719 45 처음 2104 75 완전 1554
16 자리 3678 46 정보 2103 76 주소 1554
17 제주 3649 47 건물 2077 77 1553
18 방문 3629 48 확인 2052 78 매장 1536
19 회사 3603 49 인기 2049 79 필요 1534
20 친구 3498 50 음료 2028 80 구경 1534
21 느낌 3315 51 아이 1994 81 고기 1520
22 오늘 3291 52 운영 1890 82 대표 1506
23 내부 3264 53 1879 83 최고 1504
24 추천 3230 54 사실 1853 84 현재 1503
25 음식 3061 55 지역 1826 85 추가 1491
26 검색 3001 56 준비 1817 86 손님 1479
27 위치 2903 57 바다 1770 87 기분 1475
28 2760 58 주말 1756 88 일반 1460
29 테이블 2608 59 진행 1746 89 트위터 1429
30 영상 2597 60 오픈 1744 90 파스타 1417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aopg/2021-055-01/N037550101/images/kaopg_55_01_01_F2.jpg
그림. 2

2013년 워드 클라우드 분석결과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aopg/2021-055-01/N037550101/images/kaopg_55_01_01_F3.jpg
그림. 3

2019년 워드 클라우드 분석결과

키워드 빈도 분석 결과, 2013년도 핫 플레이스와 관련하여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한 키워드는 맛집(3,878개), 사람(3,348개), 서울(2,884개), 여행(2,627개), 카페(2,324개)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9년도의 핫 플레이스와 관련한 키워드 분석 결과는 맛집(11,428개), 카페(10,939개), 사진(8,069개), 사람(7,129개), 메뉴(6,734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텍스트 마이닝 기술의 하나로, 이용자의 감성과 관련된 텍스트 정보를 추출하여 긍/부정의 형태로 분류하는 감성분석을 통해 핫 플레이스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을 파악한 결과, 핫 플레이스와 관련하여 2013년 총 59,093개, 2019년 총 147,803개의 감성 키워드가 도출되었다. 그 중 2013년은 긍정단어가 45,847개(77.58%), 부정단어가 13,246개(22.42%)로 나타난 반면 2019년은 긍정단어 120,151개(81.29%), 부정단어 27,652개(18.71%)로 나타났다. 2013년과 2019년 모두 핫 플레이스와 관련되어서는 부정단어보다 긍정단어의 빈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2013년도에 비해 2019년도에 부정단어가 줄어들었음을 확인하였다(표 3 참조).

표 3.

감성분석 결과

구분 긍/부정 빈도(개) 비율(%)
2013 긍정 45,847 / 59,093 77.58 / 100.0
부정 13,246 / 59,093 22.42 / 100.0
2019 긍정 120,151 / 147,803 81.29 / 100.0
부정 27,652 / 147,803 18.71 / 100.0

표 4, 표 5와 같이 감성분석 결과에서 상위 30개에 대한 키워드를 제시한 결과, 2013년의 긍정단어는 ‘좋다(7,274개)’, ‘추천(2,101개)’, ‘멋지다(1,316개)’, ‘사랑스럽다(1,205)’, ‘최고다(1,097개)’ 순으로, 부정단어는 ‘울다(1,803개)’, ‘힘들다(507개)’, ‘어렵다(446개)’, ‘아쉽다(404개)’, ‘부담스럽다(398개)’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9년의 긍정단어는 ‘좋다(24,383개)’, ‘추천(5,227개)’, ‘예쁘다(4,872개)’, ‘멋지다(3,055개)’ 순으로, 부정단어는 ‘울다(4,333개)’, ‘아쉽다(1,299개)’, ‘힘들다(1,259개)’, ‘어렵다(1,037개)’ 순으로 나타났다.6)

표 4.

2013년 감성분석 결과 상위 30개 키워드 및 빈도

긍정 부정
키워드 빈도 감정 빈도
좋다 7274 울다 1803
추천 2101 힘들다 507
멋지다 1316 어렵다 446
사랑스럽다 1205 아쉽다 404
최고다 1097 부담스럽다 398
좋아하다 1073 별로 329
새롭다 967 심하다 289
매력 920 싫다 283
즐겁다 903 밉다 282
예쁘다 835 걱정하다 274
특별하다 756 주의 220
원하다 661 불편 220
아름답다 644 부족하다 214
기대하다 609 분노하다 213
깔끔하다 599 난해하다 212
행복하다 575 무섭다 208
고급스럽다 571 아프다 185
괜찮다 570 깜짝 184
자연스럽다 550 나쁘다 179
재미있다 549 빈티나다 167
웃다 503 느끼하다 160
빠르다 501 이상하다 160
전통적 443 죄송하다 148
시원하다 443 충격 135
감사하다 436 흥분하다 133
인상적이다 433 후회하다 124
성장하다 433 겁나다 123
이쁘다 429 포기하다 121
편하다 409 슬프다 116
짱이다 408 딱딱하다 107
표 5.

2019년 감성분석 결과 상위 30개 키워드 및 빈도

긍정 부정
키워드 빈도 감정 빈도
좋다 24383 울다 4333
추천 5227 아쉽다 1299
예쁘다 4872 힘들다 1259
멋지다 3055 어렵다 1037
사랑스럽다 2539 싫다 854
좋아하다 2404 걱정하다 831
최고다 2105 부담스럽다 698
새롭다 2093 불편 660
매력 2028 별로 631
감성적이다 2023 밉다 588
아름답다 1988 심하다 533
시원하다 1692 느끼하다 514
자연스럽다 1664 부족하다 502
특별하다 1602 난해하다 489
기대하다 1580 주의 487
괜찮다 1575 빈티나다 360
이쁘다 1535 무섭다 333
즐겁다 1495 깜짝 319
부드럽다 1485 괜하다 313
깔끔하다 1482 불안 305
행복하다 1446 포기하다 296
따뜻하다 1404 불만스럽다 295
전통적 1357 나쁘다 275
원하다 1331 아프다 259
귀엽다 1267 후회하다 239
웃다 1251 긴장되다 236
만족 1219 안좋다 211
어울리다 1196 이상하다 204
편하다 1173 겁나다 188
재미있다 1131 죄송하다 179

2.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

1) 중심성 분석

핫 플레이스와 관련된 키워드 중 중심성이 높은 키워드를 파악하기 위해 Freeman(2008)의 네트워크 지수를 활용하여 중심성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연결중심성, 근접중심성, 매개중심성, 위세중심성으로 세분하여 각각의 분석을 진행하였다.

중심성 분석 결과(부록 1, 부록 2 참조), 먼저 2013년의 연결중심성에서는 여행, 사진, 유럽, 사람, 맛집, 이야기 등이 높은 순위로 나타나 해당 단어들이 2013년도의 핫 플레이스를 나타내는 핵심 단어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근접중심성과 매개중심성은 상위 90개의 모든 단어들에서 중심성 값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는 추출한 상위 90개의 키워드 간에 직접적인 연결성이 있기 때문에 주요 단어와의 연결성을 나타내는 근접중심성, 매개중심성이 동일한 수치로 나타난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체 네트워크에서 숨어있는 연결정도까지를 고려하는 위세중심성은 여행, 사진, 유럽, 이야기, 세계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나 이들이 향후 의제와 담론을 형성하는데 영향력이 큰 단어임을 확인하였다.

반면 2019년의 경우 연결중심성에서는 회사, 맛집, 카페, 사용, 사진, 댓글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나 해당 단어들이 2019년도의 핫 플레이스를 나타내는 핵심 단어임을 확인하였다. 근접중심성과 매개중심성은 2013년도와 마찬가지로 상위 90개의 모든 단어들의 연결성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위세중심성은 회사, 사용, 댓글, 정보 등의 순으로 단어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 단어들이 향후 핫 플레이스를 나타내는데 영향력이 있는 단어임을 확인하였다.

2) CONCOR 분석

단어 간의 연결 관계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중심성 결과를 바탕으로 CONCOR 분석을 실시하였다. CONCOR 분석은 유사성이 있는 키워드들을 군집화하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분석기법이다(오익근 등, 2015). 연구자는 최적의 군집화를 위하여 UCINET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2013년과 2019년 모두 가장 적합한 군집의 모형으로 총 4개의 클러스터가 생성되었다(그림 4, 그림 5, 표 6, 표 7 참조). 또한 군집화된 클러스터를 명명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키워드들이 나타내는 단어의 공통 속성을 바탕으로 클러스터 명을 부여하였다.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aopg/2021-055-01/N037550101/images/kaopg_55_01_01_F4.jpg
그림. 4

2013년 CONCOR 분석결과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aopg/2021-055-01/N037550101/images/kaopg_55_01_01_F5.jpg
그림. 5

2019년 CONCOR 분석결과

표 6.

2013년 CONCOR 분석결과

클러스터 구성 노드
1
(매장)
레스토랑, 모습, 가격, 인기, 공간, 인테리어, 생각, 음식, 매장, 제공, 메뉴, 사용, 진행, 최근, 주문, 브랜드, 요리, 홍대, 지역,
이용, 느낌, 고객, 서비스, 자리, 사실, 서울, 테이블, 대표, 위치, 오픈, 운영, 집, 한국, 시작, 맥주, 미국, 분위기, 방문
2
(여행 및 지역)
시간, 여행, 사랑, 중국, 유럽, 세계, 일본, 장소, 소개, 추천, 준비, 정보, 서비스, 최고, 이야기, 클럽, 이유, 영화, 맛집, 사진, 오늘,
쇼핑, 처음, 사람, 길, 음식, 건물, 마음, 친구, 주말
3
(미디어)
페이스북, 검색, 영상, 핫, 방송, 내부, 부산, 특정, 저녁, 이번, 확인, 발생
4
(번화가)
패션, 호텔, 플레이스, 거리, 커피, 카페, 블로그, 오후, 자신, 이태원, 이벤트
표 7.

2019년 CONCOR 분석결과

클러스터 구성 노드
1
(음식 및 음식점)
커피, 주말, 매장, 손님, 구경, 완전, 대구, 사실, 가게, 디저트, 빵, 처음, 입구, 주문, 사진, 2층, 테이블, 분위기, 맛집,
인테리어, 아이, 소스, 집, 가격, 메뉴, 기분, 마음, 음식, 음료, 맥주, 준비, 자리, 카페, 느낌, 고기, 술, 친구, 내부, 파스타
2
(장소)
핫, 최근, 부산, 시작, 모습, 대표, 거리, 길, 사람, 장소, 서울, 인기, 위치, 소개, 오늘, 검색, 오픈, 최고, 추천, 여행, 공간, 건물,
제주, 바다, 시간, 오후, 날씨
3
(정보)
운영, 진행, 특정, 회사, 이벤트, 정보, 필수, 선택, 주소, 필요, 공감, 사용, 확인, 추가, 방문, 댓글, 이벤트
4
(SNS)
트위터, 페이스북, 공유, 문화, 영상, 일반, 지역, 현재

CONCOR 분석 결과 2013년의 클러스터 1은 ‘매장 관련 속성’, 클러스터 2를 ‘여행 및 지역 속성’, 클러스터 3을 ‘미디어 속성’, 클러스터 4를 ‘번화가 관련 속성’으로 명명하였으며, 2019년은 클러스터 1을 ‘음식 및 음식점 관련 속성’, 클러스터 2를 ‘장소적 속성’, 클러스터 3을 ‘정보적 속성’, 클러스터 4를 ‘SNS 속성’으로 명명하였다.

3. 소결

분석 결과, 포털 사이트 및 SNS에서 ‘핫 플레이스’라는 키워드를 통해 가장 많이 도출된 단어는 2013년은 맛집, 사람, 서울, 여행, 카페 등의 순이었고, 2019년은 맛집, 카페, 사진, 사람, 메뉴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감성 단어에 있어서 2013년의 긍정단어는 좋다, 추천, 멋지다 등의 순이었고 부정단어는 울다, 힘들다, 어렵다 등의 순이었다. 또한 2019년은 긍정의 경우 좋다, 추천, 예쁘다 등의 순이었고 부정의 경우 울다, 아쉽다, 힘들다 등의 순이었다. 이와 같은 텍스트 마이닝의 결과를 해석해보면, 관련성이 높은 키워드는 주로 서울, 부산 등과 같이 지역명이거나 맛집, 카페, 메뉴 등과 같이 장소가 지니는 내부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었고, 감성 키워드 역시 핫 플레이스 지역에 방문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단어들이었다. 이는 2013년과 2019년의 결과가 모두 핫 플레이스 단어가 지니는 공간적·장소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중심성 결과에서는 2013년의 경우 여행, 사진, 유럽 등과 같이 여행 중심적 키워드들이 핫 플레이스 키워드와 밀접한 영향력을 지니는 반면, 2019년은 회사, 맛집, 카페, 사용, 댓글, 정보 등과 같이 보다 일상적인 키워드들이 핫 플레이스와 밀접한 영향력을 갖는 단어로 나타났다. CONCOR 분석 결과에서는 2013년에 단어들이 개념적으로 혼재되어 있고 불분명하여 단어 간 간격이 넓게 군집되었으나, 2019년에서는 단어 간 간격이 매우 좁고 개념 분류가 보다 명확해졌음을 확인하였다. 또 2013년의 경우 ‘매장 관련 속성’, ‘여행 및 지역 속성’, ‘번화가 관련 속성’, ‘미디어 관련 속성’으로 클러스터가 군집된 반면, 2019년에는 ‘정보적 속성’이나 ‘SNS 속성’과 같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속성들과 함께 ‘음식 및 음식점 관련 속성’, ‘장소적 속성’으로 군집화가 이루어졌다. 특히 2013년과 2019년 모두 지역 및 장소를 나타내는 속성이 클러스터2에서 도출되었는데, 2013년에는 중국, 유럽, 세계, 일본과 같이 국외 지역들이 도출된 반면 2019년에는 부산, 서울, 제주 등과 같은 국내의 장소들이 도출되었다. 이를 통해 종합적으로 2013년과 2019년의 분석 결과를 비교 및 정리하면, ‘핫 플레이스’라는 단어가 2013년보다 2019년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적이고 정보 지향적으로 사용되어졌으며, 단어가 지니는 특성이 과거보다 명확해졌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핫 플레이스 관련 키워드들의 의미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군집 특성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핫 플레이스 단어는 ‘음식점/매장’, ‘지역/장소’, ‘미디어/SNS’의 의미를 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앞서 군집화 된 핫 플레이스 관련 특성 및 의미를 바탕으로 ‘핫 플레이스’를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점과 매장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정보를 미디어나 SNS로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되는 지역 또는 장소”라고 최종적으로 그 의미를 규정하고자 한다.

V. 결론

최근 들어 ‘핫 플레이스’라는 단어가 일상 속에서 흔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다. 이제는 일상을 넘어 학술적인 주제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선행연구 검토 결과 아직까지도 핫 플레이스 용어에 대한 명확한 고찰이 부재한 채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일상적·학술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핫 플레이스’라는 용어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키워드 빈도분석, 워드클라우드, 감성분석과 같은 텍스트 마이닝과 중심성 분석, CONCOR 분석과 같은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텍스트 마이닝은 구조화되지 않은 대규모의 텍스트 집합에서 유용한 의미를 도출해내는 분석기법이고,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은 키워드들 간의 관계나 역할을 확인함으로써 핫 플레이스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과 키워드의 대표 특성을 파악할 수 있기에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 방법을 통해 핫 플레이스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핫 플레이스를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점과 매장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정보를 미디어나 SNS로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되는 지역 또는 장소”라고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핫 플레이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명확히 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후속 연구자들이 보다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의 토대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는 2013년도 분석결과에 비해 2019년도의 분석결과가 핫 플레이스 의미를 보다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 제한된 범위에서나마 핫 플레이스 용어가 과거보다 최근 들어 더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SNS 활용을 통해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과 국외 중심에서 국내 중심으로, 여행의 관점에서 일상적이고 정보지향적인 관점으로 핫 플레이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변모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지역 활성화를 모색하는 정책 담당자는 핫 플레이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이를 반영하는 활성화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다만 본 연구는 빅 데이터를 활용하다보니 데이터 용량의 한계로 인하여 핫 플레이스 단어가 사용되어 온 전체 시점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 국립국어원에서 논의를 시작한 초기 시점인 2013년도와 최근 2019년도를 대상으로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다양한 시점을 통해 보다 정교한 핫 플레이스의 의미 규정이 향후 연구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공간 데이터를 이용하여 핫 플레이스 지역의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경험적 연구들 역시 향후 연구로서 기대해 본다.

1) 국립국어원 관계자와 인터뷰한 결과 ‘핫 플레이스’라는 단어가 국립국어원에서 처음으로 논의되어진 시기는 2013년이고, 우리말샘에 등재된 시기는 2016년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용어의 초기 의미와 최신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3년과 2019년도를 분석 시기로 설정하였다.

2) 우리말샘은 참여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참여자 개방형 사전이다. 표준국어사전과는 별개의 사전으로 국민들의 최신 언어 이용 행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3) 텍스톰은 국내·외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서 데이터를 수집 및 제공하고 수집된 데이터의 일괄적인 정제를 통해 네트워크 분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이다.

4) 페이스북 데이터는 2020년 말 현재 보안정책으로 인해 데이터 수집이 불가능한 관계로 구글에서 검색되는 페이스북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5) 대부분의 연구는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위해 상위 50위~100위까지의 키워드를 도출하는데, 본 연구의 경우 1차 분석 결과 CONCOR 분석에서 유의미한 군집화가 이루어진 상위 90위까지의 키워드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6) 감성분석의 부정단어들(‘울다’, ‘힘들다’, ‘어렵다’, ‘힘들다’ 등)이 사용된 원문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주로 핫 플레이스 지역에 방문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단어들이며 방문하지 못하거나 기대했던 것과 달랐을 경우 해당 단어들이 사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부록 1.

2013년 중심성 분석 결과

연결중심성 근접중심성 매개중심성 위세중심성
여행 1635172.000 맛집 89.000 맛집 0.000 여행 1.000
사진 644163.000 사람 89.000 사람 0.000 사진 0.650
유럽 579754.000 서울 89.000 서울 0.000 유럽 0.621
사람 426608.000 여행 89.000 여행 0.000 이야기 0.328
맛집 336915.000 카페 89.000 카페 0.000 세계 0.295
이야기 306174.000 사진 89.000 사진 0.000 일본 0.270
세계 302879.000 친구 89.000 친구 0.000 사람 0.243
카페 277196.000 플레이스 89.000 플레이스 0.000 처음 0.227
일본 275522.000 생각 89.000 생각 0.000 미국 0.227
메뉴 273842.000 검색 89.000 검색 0.000 사랑 0.207
고객 255399.000 분위기 89.000 분위기 0.000 최고 0.201
음식 249727.000 메뉴 89.000 메뉴 0.000 시간 0.198
처음 240346.000 추천 89.000 추천 0.000 0.152
시간 240268.000 오늘 89.000 오늘 0.000 맛집 0.133
서울 239018.000 음식 89.000 음식 0.000 카페 0.101
미국 227292.000 가격 89.000 가격 0.000 영화 0.094
사랑 217166.000 시간 89.000 시간 0.000 중국 0.088
대표 215088.000 내부 89.000 내부 0.000 음식 0.087
매장 214826.000 서비스 89.000 서비스 0.000 시작 0.079
최고 212807.000 제공 89.000 제공 0.000 마음 0.077
인테리어 211484.000 위치 89.000 위치 0.000 정보 0.071
공간 209993.000 매장 89.000 매장 0.000 서울 0.067
분위기 194868.000 커피 89.000 커피 0.000 오늘 0.065
레스토랑 180676.000 시작 89.000 시작 0.000 이유 0.062
생각 169858.000 거리 89.000 거리 0.000 레스토랑 0.060
제공 161249.000 공간 89.000 공간 0.000 쇼핑 0.059
158164.000 고객 89.000 고객 0.000 커피 0.058
커피 155042.000 이태원 89.000 이태원 0.000 메뉴 0.056
시작 154274.000 정보 89.000 정보 0.000 추천 0.055
브랜드 141554.000 발생 89.000 발생 0.000 공간 0.054
오픈 136400.000 레스토랑 89.000 레스토랑 0.000 한국 0.050
운영 130835.000 대표 89.000 대표 0.000 생각 0.047
서비스 126131.000 특정 89.000 특정 0.000 장소 0.046
추천 118487.000 오후 89.000 오후 0.000 소개 0.045
한국 116429.000 소개 89.000 소개 0.000 친구 0.044
정보 115765.000 장소 89.000 장소 0.000 대표 0.043
영화 113076.000 한국 89.000 한국 0.000 준비 0.042
친구 113048.000 모습 89.000 모습 0.000 고객 0.041
가격 111245.000 세계 89.000 세계 0.000 인테리어 0.035
사용 109237.000 인기 89.000 인기 0.000 매력 0.035
중국 108470.000 호텔 89.000 호텔 0.000 분위기 0.034
최근 107078.000 오픈 89.000 오픈 0.000 매장 0.034
요리 104969.000 처음 89.000 처음 0.000 맥주 0.033
인기 104450.000 사용 89.000 사용 0.000 플레이스 0.031
이유 102917.000 이용 89.000 이용 0.000 오픈 0.029
오늘 98382.000 89.000 0.000 주말 0.027
마음 98142.000 자리 89.000 자리 0.000 제공 0.026
자리 95417.000 사랑 89.000 사랑 0.000 브랜드 0.026
위치 94336.000 영화 89.000 영화 0.000 거리 0.025
플레이스 93270.000 브랜드 89.000 브랜드 0.000 최근 0.025
장소 90746.000 최고 89.000 최고 0.000 가격 0.024
준비 89955.000 이번 89.000 이번 0.000 자리 0.024
소개 89555.000 방송 89.000 방송 0.000 방문 0.024
쇼핑 87086.000 인테리어 89.000 인테리어 0.000 인기 0.022
거리 86088.000 자신 89.000 자신 0.000 0.022
모습 83948.000 주문 89.000 주문 0.000 자신 0.022
방문 81371.000 패션 89.000 패션 0.000 지역 0.022
지역 79680.000 방문 89.000 방문 0.000 요리 0.022
77539.000 느낌 89.000 느낌 0.000 건물 0.022
검색 77135.000 홍대 89.000 홍대 0.000 운영 0.022
호텔 76726.000 블로그 89.000 블로그 0.000 모습 0.021
자신 73470.000 지역 89.000 지역 0.000 서비스 0.020
이용 73090.000 요리 89.000 요리 0.000 이용 0.020
매력 72536.000 이야기 89.000 이야기 0.000 검색 0.018
테이블 71164.000 준비 89.000 준비 0.000 호텔 0.018
홍대 64369.000 부산 89.000 부산 0.000 사용 0.018
주문 57493.000 테이블 89.000 테이블 0.000 이태원 0.016
내부 56691.000 마음 89.000 마음 0.000 패션 0.016
건물 55588.000 영상 89.000 영상 0.000 테이블 0.016
느낌 54181.000 이벤트 89.000 이벤트 0.000 위치 0.015
이태원 53353.000 일본 89.000 일본 0.000 사실 0.015
패션 53273.000 최근 89.000 최근 0.000 클럽 0.014
맥주 52933.000 건물 89.000 건물 0.000 오후 0.012
주말 52719.000 미국 89.000 미국 0.000 블로그 0.012
사실 52503.000 사실 89.000 사실 0.000 내부 0.011
오후 49917.000 진행 89.000 진행 0.000 홍대 0.011
진행 48296.000 이유 89.000 이유 0.000 주문 0.010
특정 47268.000 운영 89.000 운영 0.000 느낌 0.010
발생 46590.000 확인 89.000 확인 0.000 발생 0.009
이번 43503.000 쇼핑 89.000 쇼핑 0.000 특정 0.009
블로그 42477.000 89.000 0.000 이벤트 0.009
클럽 40530.000 페이스북 89.000 페이스북 0.000 이번 0.008
확인 40101.000 클럽 89.000 클럽 0.000 부산 0.008
부산 38288.000 중국 89.000 중국 0.000 진행 0.008
방송 37433.000 89.000 0.000 확인 0.008
페이스북 36467.000 주말 89.000 주말 0.000 방송 0.007
이벤트 35994.000 맥주 89.000 맥주 0.000 영상 0.006
저녁 32354.000 유럽 89.000 유럽 0.000 페이스북 0.006
영상 31738.000 저녁 89.000 저녁 0.000 저녁 0.006
25306.000 매력 89.000 매력 0.000 0.005
부록 2.

2019년 중심성 분석 결과

연결중심성 근접중심성 매개중심성 위세중심성
회사 782245.000 맛집 89.000 맛집 0.000 회사 0.368
맛집 696086.000 카페 89.000 카페 0.000 사용 0.349
카페 638097.000 사진 89.000 사진 0.000 댓글 0.294
사용 502287.000 사람 89.000 사람 0.000 정보 0.264
사진 486268.000 메뉴 89.000 메뉴 0.000 확인 0.274
댓글 481602.000 서울 89.000 서울 0.000 맛집 0.181
사람 467324.000 댓글 89.000 댓글 0.000 카페 0.588
메뉴 459162.000 공감 89.000 공감 0.000 공감 0.330
분위기 354368.000 분위기 89.000 분위기 0.000 사진 0.204
정보 352655.000 주문 89.000 주문 0.000 필요 0.198
공감 349312.000 공간 89.000 공간 0.000 메뉴 0.190
확인 342985.000 사용 89.000 사용 0.000 사람 0.663
서울 338283.000 여행 89.000 여행 0.000 운영 0.159
주문 333763.000 시간 89.000 시간 0.000 방문 0.182
공간 330240.000 커피 89.000 커피 0.000 분위기 0.155
방문 289656.000 자리 89.000 자리 0.000 선택 0.146
시간 274388.000 제주 89.000 제주 0.000 추가 0.123
여행 259317.000 방문 89.000 방문 0.000 주문 0.230
커피 252747.000 회사 89.000 회사 0.000 공간 1.000
자리 250954.000 친구 89.000 친구 0.000 시간 0.123
느낌 247013.000 느낌 89.000 느낌 0.000 서울 0.146
음식 229969.000 오늘 89.000 오늘 0.000 이벤트 0.116
제주 215590.000 내부 89.000 내부 0.000 필수 0.122
친구 211368.000 추천 89.000 추천 0.000 여행 0.113
공유 205757.000 음식 89.000 음식 0.000 주소 0.133
필요 202906.000 검색 89.000 검색 0.000 커피 0.065
운영 200267.000 위치 89.000 위치 0.000 진행 0.138
위치 195931.000 89.000 0.000 자리 0.101
영상 195343.000 테이블 89.000 테이블 0.000 느낌 0.109
선택 191922.000 영상 89.000 영상 0.000 공유 0.102
추천 187535.000 공유 89.000 공유 0.000 위치 0.141
이벤트 186162.000 이벤트 89.000 이벤트 0.000 음식 0.169
오늘 182979.000 대구 89.000 대구 0.000 제주 0.080
테이블 182212.000 모습 89.000 모습 0.000 친구 0.099
내부 170178.000 거리 89.000 거리 0.000 내부 0.082
모습 168524.000 시작 89.000 시작 0.000 오늘 0.100
추가 156105.000 부산 89.000 부산 0.000 추천 0.071
문화 153501.000 89.000 0.000 테이블 0.089
시작 151880.000 가격 89.000 가격 0.000 영상 0.085
150887.000 인테리어 89.000 인테리어 0.000 0.086
음료 150523.000 89.000 0.000 시작 0.083
마음 150404.000 선택 89.000 선택 0.000 모습 0.204
건물 149755.000 마음 89.000 마음 0.000 음료 0.086
거리 148326.000 문화 89.000 문화 0.000 0.081
147460.000 처음 89.000 처음 0.000 인테리어 0.083
인테리어 145853.000 정보 89.000 정보 0.000 마음 0.585
가격 145599.000 건물 89.000 건물 0.000 가격 0.085
145341.000 확인 89.000 확인 0.000 건물 0.562
주소 144999.000 인기 89.000 인기 0.000 0.078
진행 142112.000 음료 89.000 음료 0.000 처음 0.091
처음 141696.000 아이 89.000 아이 0.000 거리 0.070
대구 140845.000 운영 89.000 운영 0.000 문화 0.254
필수 140751.000 89.000 0.000 대구 0.063
인기 139187.000 사실 89.000 사실 0.000 인기 0.076
준비 136810.000 지역 89.000 지역 0.000 사실 0.064
사실 129710.000 준비 89.000 준비 0.000 준비 0.076
부산 128902.000 바다 89.000 바다 0.000 오픈 0.064
아이 123537.000 주말 89.000 주말 0.000 부산 0.059
검색 117274.000 진행 89.000 진행 0.000 아이 0.149
바다 115250.000 오픈 89.000 오픈 0.000 디저트 0.076
소스 113730.000 맥주 89.000 맥주 0.000 일반 0.061
113619.000 장소 89.000 장소 0.000 오후 0.060
가게 112971.000 디저트 89.000 디저트 0.000 페이스북 0.070
디저트 111609.000 필수 89.000 필수 0.000 소스 0.161
입구 110306.000 오후 89.000 오후 0.000 검색 0.068
지역 110237.000 페이스북 89.000 페이스북 0.000 지역 0.067
일반 110144.000 가게 89.000 가게 0.000 바다 0.063
장소 107721.000 특정 89.000 특정 0.000 현재 0.037
오픈 107052.000 날씨 89.000 날씨 0.000 0.056
2층 106378.000 소스 89.000 소스 0.000 가게 0.066
기분 104794.000 2층 89.000 2층 0.000 2층 0.063
맥주 104739.000 소개 89.000 소개 0.000 입구 0.060
페이스북 103564.000 최근 89.000 최근 0.000 손님 0.045
주말 103475.000 입구 89.000 입구 0.000 맥주 0.063
오후 103461.000 완전 89.000 완전 0.000 기분 0.054
손님 103279.000 주소 89.000 주소 0.000 장소 0.157
날씨 102413.000 89.000 0.000 소개 0.056
구경 101134.000 매장 89.000 매장 0.000 주말 0.054
대표 99639.000 필요 89.000 필요 0.000 최고 0.278
98520.000 구경 89.000 구경 0.000 날씨 0.056
소개 96959.000 고기 89.000 고기 0.000 0.056
고기 96033.000 대표 89.000 대표 0.000 구경 0.056
최고 93074.000 최고 89.000 최고 0.000 고기 0.059
매장 92718.000 현재 89.000 현재 0.000 대표 0.064
파스타 92684.000 추가 89.000 추가 0.000 파스타 0.204
완전 91794.000 손님 89.000 손님 0.000 완전 0.063
현재 89964.000 기분 89.000 기분 0.000 매장 0.061
최근 82698.000 일반 89.000 일반 0.000 최근 0.070
트위터 77901.000 트위터 89.000 트위터 0.000 트위터 0.041
특정 45312.000 파스타 89.000 파스타 0.000 특정 0.055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2020년 10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수정·보완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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