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
II. 선행연구 검토
III. 수도권 생산자서비스업의 분포 특성
1.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간적 분포
2. 생산자서비스업의 업종별 분포
IV.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특성 및 분포
1. 생산자서비스업의 발전 특성
2.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간적 분포
V. 결론 및 제언
I. 서론
인천시는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을 갖춘 전형적 관문 도시(gateway city)로서 글로벌 투자와 무역을 지역 경제 발전의 주요한 추동력으로 삼고 있으나, 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생산자서비스업의 발전 정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하여 왔다. 생산자서비스업은 다른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및 유통에 투입되는 서비스로서 양질의 생산자서비스업이 공급되는가는 지역 비즈니스 환경의 우수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투자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서비스업의 기능적 상호의존성의 정도가 높을수록 도시의 성장 과정을 가속하는 데 있어 생산자서비스업의 역할이 강해진다. 대도시가 더 많은 정보를 생산하고 결합하기 때문에 서비스업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경향의 복합적인 결과는 서비스업과 대도시 간의 강화되고 누적된 상호작용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대도시에서의 입지를 넓히려면 더 많은 생산자서비스업이 필요하다(Senn, 1993). 최근에 세계화의 진전과 함께 생산자서비스업은 세계 네트워크에서 각 도시의 위상을 정립시켜주는 중요한 요인으로도 인식된다(Talyor, 2004).
이 외에도 생산자서비스업은 소비자서비스업보다 고용과 경제성장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산업으로 국가의 산업경제에 있어서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임경숙, 1997). 생산자서비스업은 선진국의 주요 산업들 가운데 가장 급성장하는 추세를 보이며, 지역의 주요한 경제기반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생산자서비스업은 고도의 수출지향성을 가지며 투자와 기술혁신, 그리고 산업구조 변화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국가와 지역의 경제변화와 조정을 통한 경제개발과정에서 핵심적 임무를 수행한다(김천권, 2003).
이러한 생산자서비스업의 높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는 생산자서비스업의 발전 정도가 낮으며 지식기반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급을 서울에 상당히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인천시의 생산자서비스업 분포와 발전 정도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와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2010년 이후 인천시의 생산자서비스업과 관련한 연구가 다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 10년간의 생산자서비스업 변화에 대한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시간적 범위를 최근 10년으로 설정하여 2010년과 2020년의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특성과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단,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읍면동별 분석에는 2010년과 2021년 자료를 사용하였다. 통계청에서 2020년에는 읍면동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가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수도권과 인천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삼았다. 수도권의 66개 시군구와 인천시 10개 시군구 및 141개 읍면동을 기준으로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간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시기별 비교 및 분석이 용이하도록 행정구역이 변한 읍면동은 행정동을 중심으로 141개 읍면동으로 통합・조정하였다.
이러한 시간적・공간적 범위를 기초로 수도권에 속해있는 인천시가 서울시, 경기도와는 생산자서비스업의 분포와 발전에 있어서 어떤 차별적인 특성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인천시 내에서는 어떤 생산자서비스업이 어느 지역에 특화되어 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천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 생산자서비스업의 분포와 발전 정도를 분석하고,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간적 분포의 패턴을 파악하여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급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생산자서비스업에 포함되는 업종은 연구자의 연구목적이나 연구 의도에 따라 다양하다. 생산자서비스업의 정의 및 유형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산자서비스업을 다른 산업에 중간재로 활용되는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이연정・윤성민, 2011), 제조업의 중간 투입재로 활용되는 산업뿐만 아니라 전문적 지식의 전파 혹은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포괄하는 것으로(박상희 등, 2008) 그 의미를 확장해서 보기도 한다. 따라서 이러한 정의의 차이뿐만 아니라 ‘중간재’의 범위를 어디까지 포함하느냐에 따라 생산자서비스업의 유형 분류도 연구자마다 다르게 나타난다.1)
생산자서비스업의 분석을 위한 공식통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표준산업분류와 연계해야 분석이 쉽고 기존 연구와 비교하기도 수월하므로(고종환 등, 2012), 본 연구에서는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하 사업서비스업) 5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하지만 ‘총부가가치’는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사업서비스업 4개 부문으로만 통계청에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이와 관련된 내용은 4개 부문으로만 비교・분석하였다. 모든 연구의 기초자료는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의 산업대분류 및 산업중분류의 지역별 자료를 이용하였고, 생산자서비스업의 지역별 특화도 측정을 위해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입지계수(Location Quotient: L.Q.)를 사용하였다.
II. 선행연구 검토
생산자서비스업에 관한 연구는 수도권, 특히 서울을 대상으로 많이 이루어졌다. 대기업 본사와 강한 지리적 기능적 연계를 가지고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입지하는 생산자서비스업의 특성상(Wheeler, 1986)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가 연구 대상지로 많이 선정되었다. 먼저 서울시의 생산자서비스업의 분포 및 특성에 관한 연구로 임경숙(1997), 김대영(2000), 이용균(2003), 손승호(2006), 김병선・김걸(2009)이 있다.
임경숙(1997)은 생산자서비스업 중에서 FIRE 산업의 기업 본사와 지점의 공간적 분포 특성 및 그 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980년과 1993년의 서울시 FIRE 산업 중 금융서비스 기관은 고객과의 접근성, 최신정보에 대한 수요 정도, 관련 및 유사기관과의 연계 정도에 따라 공간적 집중률과 분산적 집중의 방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김대영(2000)은 서울시 고차생산자서비스업의 분포 변화 및 주요 원인을 개설 시기와 규모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1986년부터 1996년 10년간 기존 도심지역의 비중은 감소하였고, 영동지역(강남지역)의 비중이 증가한 것을 밝혔으며 최근에 설립된 업체의 상당 부분은 비도심 중심지인 영동지역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보험, 부동산업 및 임대업을 제외한 고차생산자서비스업은 소규모로 운영되며 활동의 상당 부분이 정보나 지식의 변형 및 전달과 관련이 되므로 정보 연계와 업무 연계가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이용균(2003)은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간적 입지 특성을 국가적 수준, 대도시 내 수준에서 살펴보았다. 우리나라의 생산자서비스업은 서울로의 집중이 심한데, 이러한 점이 서울의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보았다. 서울에서는 도심지역보다 영동지역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이 급속히 발달함을 밝혔다. 손승호(2006)는 서울 강남지역을 대상으로 생산자서비스업의 입지변화와 성장특성을 고찰하였다. 강남지역에서는 역삼1동이 생산자서비스업 입지의 중심지로 등장함으로써 종주성을 강화시켜가고 있었으며 강남지역에서도 경제공간이 핵심부와 주변부로 차별화되는 점진적인 공간 재편성을 경험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병선・김걸(2009)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시 생산자서비스업 중에서 특히 FIRE 산업의 공간적 분포 패턴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기존의 도심 및 부도심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생산자서비스업의 집중이 공간적으로 확대되었고, 구로와 금천과 같은 새로운 생산자서비스업의 핵이 형성되고 있으며 기존의 구도심에서는 생산자서비스업이 지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구를 종합해보면, 서울시의 생산자서비스업이 1990년대에는 도심에 집중하지만 여의도 및 강남지역 일대의 성장이 서서히 두드러지는 점이 나타났다가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기존 도심지역에서의 비중이 감소하고 강남지역으로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강남지역 외에 새로운 지역들이 생산자서비스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나타났다. 즉, 서울시의 생산자서비스업은 핵심부와 주변부로 구분하여 발달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신설된 업체들이 주변부로 확산하면서 생산자서비스업이 공간적으로 확대되어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 외에 생산자서비스업의 고객 네트워크를 분석하여 수도권에서는 혁신 활동을 위한 지식・정보의 원천으로서 비공식적 인맥 네트워크가 중요함을 파악한 연구(김형주・이정협, 2010), 진주지역을 사례로 생산자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지역적 연계를 분석한 연구(김덕현, 1996), 부산시 생산자서비스업의 현황과 공간적 분포를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도심에서의 생산자서비스업의 약화와 새로운 집적지의 형성으로 생산자서비스업이 공간적으로 분산되어 확대・발전되어 감을 밝힌 연구(박지은, 2021) 등이 있다.
그리고 인천시를 대상으로 생산자서비스업의 분포 변화를 고찰하고 이러한 변화의 주요 원인을 창업 시기 측면에서 분석한 김대영(2009)의 연구가 있다. 이 연구는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간적 분포보다는 창업 시기에 따른 생산자서비스업의 업종별・지역별 창업률의 차이에 초점을 둔 데 반해, 본 연구는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특성을 수도권에 비교해서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간적 분포 및 패턴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즉, 김대영(2009)의 연구는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분포 변화를 창업업체를 중심으로 고찰했지만, 본 연구는 이를 생산자서비스업의 분포 및 패턴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김대영(2009) 연구에서 인천시의 생산자서비스업은 기존 중심지역의 비중 감소와 신개발지역의 비중 증가가 특징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앞서 제시한 서울 및 부산시 생산자서비스업 분포 특성의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 이렇게 생산자서비스업이 전 지역에 걸쳐 고르게 입지하지 않고 특정 지역으로 집적 현상을 보인다는 것은 지역 격차를 발생시키며, 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집적도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의미한다. 특정 공간으로의 집적은 도시 내 공간을 차별적으로 형성시킬 수 있으며 결국 도시의 경제 공간은 재구조화 과정을 겪게 된다(손승호, 2006).
생산자서비스업이 외곽으로 공간적으로 분산 또는 확산하는 이러한 현상은 다른 나라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여러 문헌 연구를 통해 1990년대 후반 생산자서비스업 기업의 성과 및 조직화, 국제화, 수도권내 입지적 역동성 등 생산자서비스업의 3가지 측면에서 주요 특징과 성과를 검토한 Coffey(2000)에 따르면, 생산자서비스업의 교외 성장이 많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워싱턴 D.C에서는 생산자서비스업의 교외화 증가 현상이 나타났으며 몬트리올의 교외 지역에서는 신규 사업장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필라델피아의 기관투자자문업도 CBD에서 교외로 분산되고 있음을 사례 연구로 제시하였다. 따라서 최근 10년 사이에 인천시에서도 이러한 공간적 분포의 특성이 나타나는지 본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III. 수도권 생산자서비스업의 분포 특성
1.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간적 분포
수도권에서 생산자서비스업 사업체 수의 비중이 2010년에는 서울시(55.1%), 경기도(37.4%), 인천시(7.9%) 순으로 나타났다(표 1). 세부적으로는 서울시 강남구(8.4%), 서울시 서초구(5.4%), 경기도 수원시(3.9%), 경기도 성남시(3.9%), 서울시 중구(3.8%) 순으로 비중이 높았으며 일명 ‘강남 3구’라고 불리는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가 수도권에서 16.9%를 차지하였다. 인천시에서는 남동구, 부평구의 비중이 크고 강화군, 옹진군의 비중이 작게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부천시, 안양시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과천시, 연천군, 가평군의 비중이 작게 나타났다. 생산자서비스업체 수 기준 2010년 인천시의 수도권 전체에서의 비중은 2% 미만으로 매우 낮았으며 인천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남동구와 서구도 서울시와 경기도의 다른 지역의 평균 정도에 불과하였다.
표 1.
수도권 시군구별 생산자서비스업의 사업체 수 비중
2020년에도 서울시(53.0%), 경기도(39.9%), 인천시(7.1%) 순으로 생산자서비스업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표 1). 시군구별로는 서울시 강남구(8.8%), 서울시 서초구(5.3%), 서울시 영등포구(3.8%), 경기도 성남시(3.8%), 경기도 용인시(3.5%) 순으로 비중이 높았으며 ‘강남 3구’가 수도권에서 17.3%를 차지하였다. 2010년과 마찬가지로 인천시에서는 남동구, 부평구의 비중이 크고 강화군, 옹진군의 비중이 작게 나타났으며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고양시, 화성시 순으로 비중이 크고 동두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의 비중이 작게 나타났다. 2020년에도 인천시의 생산자서비스업은 수도권에서의 비중이 2% 미만으로 매우 낮았으며 2010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비중이 소폭 감소하였다.
생산자서비스업 사업체 수의 절대적 수치는 2010년 대비 2020년 서울시 94,818개→271,458개, 인천시 13,485개→ 36,648개, 경기도 64,093개→ 204,642개로 각각 2.9배, 2.7배, 3.2배 증가하였다. 2010년과 비교하여 2020년에 서울시와 인천시의 비중은 각각 2.1%와 0.8% 감소했지만, 경기도는 2.5% 증가하였다. 시군구별로 비중이 증가한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서울시 금천구, 서울시 영등포구, 인천시 연수구, 인천시 서구, 경기도 남양주시, 경기도 하남시, 경기도 용인시, 경기도 파주시, 경기도 김포시, 경기도 화성시 등이 해당한다. 시군구별로 비중이 감소한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 중구, 서울시 양천구, 인천시 부평구, 인천시 미추홀구,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안양시, 경기도 부천시 등이 있다. 인천시는 수도권 내에서 서울시와 경기도보다 상대적으로 생산자서비스업의 비중이 매우 낮은 지역임을 알 수 있으며 인천시 내에서는 남동구, 부평구, 서구, 미추홀구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이 미약하게 발달하였음을 파악할 수 있다(그림 1).
2. 생산자서비스업의 업종별 분포
2010년에는 상위 20개 시군구가 수도권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정보통신업(82.12%),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2.82%). 사업서비스업(66.3%), 금융 및 보험업(64.01%), 부동산업(54.37%) 순으로 나타났다(표 2). 이를 통해 특정 지역에 생산자서비스업이 집적되어 분포함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서울시 강남구가 생산자서비스업 모든 업종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서울시 강남구가 수도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3%로 압도적이다.
표 2.
수도권 생산자서비스업의 상위 20개 업종별 비중 (2010년)
정보통신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사업서비스업은 상위 20개 시군구 중에서 서울시에 속하는 시군구가 가장 많고, 금융 및 보험업과 부동산업은 경기도에 속하는 시군구가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상위권 순위에 속하는 시군구와 나머지 순위의 비중 차이가 크지만, 부동산업과 사업서비스업은 순위에 따른 비중 차이가 작은 편이다.
인천시는 남구, 부평구, 남동구가 상위 20개 시군구 중에 포함되어 있다. 단, 정보통신업에 해당하는 시군구가 없으며 남구, 부평구, 남동구도 14위에서 20위에 걸쳐 분포하여 서울시와 경기도와 비교하면 생산자서비스업의 세부 업종에서도 상대적으로 발달 정도가 약하다고 볼 수 있다.
2020년에는 수도권 전체에서 상위 20개 시군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금융 및 보험업(72.93%), 정보통신업(71.98%),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9.32%), 부동산업(57.69%), 사업서비스업(56.23%)으로 나타났다(표 3). 금융 및 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서울시 강남구가 1위를 차지하였다. 금융 및 보험업은 영등포구의 비중이 14.06%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는 10.13%로 2010년에 비해 2위로 낮아졌다.
표 3.
수도권 생산자서비스업의 상위 20개 업종별 비중 (2020년)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상위 20개 시군구 중에서 서울시에 속하는 시군구가 가장 많고, 부동산업과 사업서비스업은 경기도에 속하는 시군구가 많은 편이다. 2010년과 마찬가지로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상위권 순위에 속하는 시군구와 나머지 순위의 비중 차이가 크지만, 부동산업과 사업서비스업은 순위에 따른 비중 차이가 작은 편이다.
인천시는 남동구, 부평구, 서구가 상위 20개 시군구 중에 포함되어 있다. 단,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해당하는 시군구가 없으며 남동구와 부평구, 서구도 15위에서 20위에 걸쳐 분포하여 서울시와 경기도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발달 정도가 미약하다.
2010년에 비해 상위 20개 시군구가 수도권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20년에는 감소하였다. 전반적으로 강남구가 모든 업종에서 높은 비중을 나타내지만, 부동산업을 제외한 업종에서 강남구의 비중이 2010년보다 2020년에 감소하였다. 상위 20개 시군구에 서울시에 속하는 시군구의 수가 감소하고, 경기도에 속하는 시군구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에 따른 비중의 차이가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 크게 나타났지만, 2010년에 비해 2020년에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지역별로 비중 차이가 줄어들었고 금융 및 보험업은 격차가 좀 더 커졌다. 이는 전반적으로 2010년에 비해 생산자서비스업이 수도권에서 특정 지역으로의 집적도가 상대적으로 약화하고 분산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음을 보여준다.
인천시는 남구, 부평구, 남동구, 서구 등이 상위 20개 시군구에 속하였으나, 순위 및 비중이 매우 저조하다. 특히 정보통신업은 2010년과 2020년 모두 상위 20위 안에 포함되지 못했으며 2020년에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도 속하는 시군구가 없었다. 하지만 이 중에서 남동구가 2010년에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2020년에 금융 및 보험업, 사업서비스업에 포함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IV.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특성 및 분포
1. 생산자서비스업의 발전 특성
인천시가 다른 지역보다 생산자서비스업 부문에서 어느 정도의 위상을 가지고 발전하였는지를 확인해보기 위해 지역내총생산, 노동생산성 측면에서 비교분석하였다(그림 2). 지역내총생산은 지역경제 상호간의 비교를 가능하게 하고 지역개발 시책 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이며, 노동생산성은 노동 투입단위(노동자, 노동시간)당 산출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산과정에 있어 생산효율의 향상 정도, 기술 수준의 변화 등 기술적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로서 임금 결정, 성과 배분, 국제경쟁력 비교 등 중요한 지표로도 활용된다.
지역내총생산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 시도 가운데 서울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8대 대도시 중에서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인천, 세종, 울산 순으로 높았다. 지역내총생산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은 전국이 24.6%, 인천이 17.4%이며 2020년은 전국이 27.0%, 인천이 20.9%이다. 인천시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로 생산자서비스업의 지역내총생산 비중이 울산시를 제외한 7대 도시 중 가장 낮다. 경기도의 생산자서비스업 비중이 인천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인천시의 생산자서비스업 지역내총생산은 2010년 17.4%에서 2020년 20.9%로 3.5% 소폭 증가했다.
노동생산성은 2010년에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생산자서비스업이 전국의 평균보다 모두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그림 3). 수도권 중에서는 경기도의 노동생산성이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인천, 서울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 서울, 인천의 생산자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전국보다 낮아졌으나 경기도의 노동생산성은 전국보다 높으며 수도권에서 가장 수치가 높았다.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서울보다 약간 높은 편이나 경기도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2010년에는 인천시가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노동생산성을 나타냈으나, 2020년에는 전국 평균보다 노동생산성이 낮아졌다.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 중에서는 부동산업,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사업서비스업 순으로 노동생산성이 높게 나타났다(그림 4). 정보통신업은 2010년보다 2020년에 노동생산성이 감퇴하였고,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사업서비스업은 노동생산성이 향상하였다. 특히, 사업서비스업은 2배가량 노동생산성이 상승하였다.
총부가가치 측면에서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 내에서 업종별 비중을 비교해보면(표 4), 정보통신업의 비중은 10.8% → 8.3%, 금융 및 보험업은 25.6% → 19.0%, 부동산업은 43.2% → 40.4%로 감소한 데 반해 사업서비스업은 20.4% → 32.3%로 약 12% 증가하였다. 인천시 전체산업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의 비중은 2010년 18.2% → 2020년 23.1%로 약 5% 증가하였다. 전체산업에서 정보통신업의 비중은 2.0% → 1.9%, 금융 및 보험업은 4.6% → 4.4%로 감소하였지만, 부동산업은 7.9% → 9.3%, 사업서비스업은 3.7% → 7.4%로 증가하였다. 2010년에서 2020년 동안 총부가가치 측면에서 정보통신업은 45.9%, 금융 및 보험업은 40.7%, 부동산업은 76.6%, 사업서비스업은 199.5% 증가하였다. 사업서비스업의 총부가가치가 10년 동안 3배 가까이 증가하여 최근에 사업서비스업이 인천시에서 가장 많이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표 4.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종별 총부가가치의 변화(단위: 10억 원)
자료: 통계청, 지역소득통계
생산자서비스업 내에서 고용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사업서비스업으로 2010년 32.3%, 2020년 33.7%를 차지하였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은 고용 비중이 증가하였으나 금융 및 보험업과 부동산업은 감소하였다. 사업서비스업이 고용 비중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증가 추세를 보인다(그림 5).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모든 업종이 종사자 수 10명 미만의 사업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2010년에 비해 2020년에 10명 미만인 사업체의 비중이 모든 업종에서 증가하였다(표 5). 따라서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다수가 소규모의 업체로 구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종사자 수 100명 이상인 업체는 사업서비스업 부문에서 가장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정보통신업과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2010년과 2020년 모두 종사자 수 100명 미만이 전체의 99% 정도를 차지하였다. 특히 부동산업은 업종의 특성상 종사자 수 10명 미만이 2010년 95.7%, 2020년 96.8%로 소규모 업체가 가장 많았다.
표 5.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 종사자 규모별 비중
자료: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2.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간적 분포
입지계수로 수도권의 생산자서비스업의 특화도를 살펴본 결과, 수도권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은 서울이 가장 특화되었다(표 6). 서울의 입지계수는 2010년 1.78, 2020년 1.89로 1보다 크지만, 인천시와 경기도의 입지계수는 1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업은 서울의 입지계수가 2 이상으로 가장 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천시의 정보통신업 입지계수는 2010년 0.28, 2020년 0.34로 생산자서비스업의 업종 중에서 정보통신업의 특화 정도가 가장 낮다. 인천시는 부동산업의 입지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업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순으로 특화되었다.
표 6.
생산자서비스업의 유형별 입지계수
자료: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지역별 특화도를 살펴보면, 2010년에는 연수구(1.42), 미추홀구(1.36), 부평구(1.16), 계양구(1.11), 중구(1.05) 등 5개 구가 특화되었고. 동구(0.55)의 특화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표 7, 그림 6). 2020년에는 연수구(1.24), 중구(1.22), 미추홀구(1.17), 부평구(1.11), 계양구(1.01), 남동구(1.00) 등 6개 구가 특화되었다. 따라서 인천시에서는 연수구, 미추홀구, 부평구, 중구, 계양구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이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10년에 비해 2020년에는 입지계수가 1 이상인 지역 중 중구를 제외하고 입지계수의 절댓값이 감소하여 특화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표 7.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지역별 입지계수(단위: 명, %)
2010년의 동별 분포 특성에서는 동별로 차지하는 순위별 비중의 차이가 부동산업은 작고, 금융 및 보험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비중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표 8, 그림 7). 구월1동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위)을 제외한 모든 생산자서비스업 업종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학익2동은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 10.4%의 비중으로 1위를 점했다. 논현고잔동은 부동산업 2위,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6위, 정보통신업 8위, 금융 및 보험업 9위, 사업서비스업 17위 등 모든 업종에 랭크되었다. 부평4동은 금융 및 보험업 4위, 사업서비스업 5위, 부동산업 7위,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8위, 정보통신업 18위 등 모든 업종에 랭크되었다. 송도동도 부동산업 3위,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4위, 정보통신업 7위, 사업서비스업 8위, 금융 및 보험업 11위 등 모든 업종에 랭크되었다.
표 8.
인천시 상위 20개 읍면동별 생산자서비스업의 비중 (2010년)
부평1동과 연희동은 정보통신업을 제외한 나머지 생산자서비스업 업종에서 20위 안에 포함되었다. 부평5동, 영종동, 간석4동은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을 제외한 나머지 생산자서비스업 업종에서 20위 안에 포함되었다. 송림4동은 부동산업을 제외한 생산자서비스업 업종에서 20위 안에 포함되었다. 동을 제외한 읍면 중에서는 강화읍이 정보통신업, 부동산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 각각 12위, 15위, 11위에 포함되었다.
2021년의 동별 분포 특성을 살펴보면, 동별로 차지하는 순위별 비중의 차이가 사업서비스업만 작은 편이고, 그 외의 모든 생산자서비스업종은 동별 비중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표 9, 그림 8). 그리고 2010년에 1위를 차지한 구월1동은 10위권으로 하락하고 송도동이 금융 및 보험업(3위)을 제외한 모든 생산자서비스업 업종에서 1위로 상승하였다. 구월3동은 금융 및 보험업에서 14.2%의 압도적인 비중으로 1위를 점했다. 논현고잔동은 사업서비스업 3위, 부동산업 및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4위, 정보통신업 5위, 금융 및 보험업 7위 등 모든 업종에 랭크되었다.
청라동은 정보통신업 2위, 부동산업 및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3위, 사업서비스업 5위, 금융 및 보험업 8위 등 모든 업종에 랭크되었다. 영종동은 부동산업 및 사업서비스업 2위, 정보통신업 4위,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8위, 금융 및 보험업 12위 등 모든 업종에 랭크되었다. 이 외에 청천2동, 부평1동, 검단동, 구월1동, 계산4동, 부평5동도 상위 20개 동에 모든 업종이 포함되었다. 2010년에는 상위 20개 동에 미포함되었지만, 2021년에 새롭게 등장한 지역으로는 원당동(부동산업 8위 및 정보통신업 15위), 신현원창동(부동산업 13위), 장수서창동(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사업서비스업 17위), 갈산1동(정보통신업 17위), 가좌1동(부동산업 17위) 등이 있다. 동을 제외한 읍면 중에서 강화읍이 금융 및 보험업 18위, 부동산업 20위에 포함되었다.
2010년에 비해 2021년에는 상위 20개 동의 순위 변동이 많았다. 그리고 2021년에는 생산자서비스업 5개 업종 상위 20개 동에 모두 해당하는 동의 수가 증가하였다. 상위 20개 동의 순위별 비중 차이가 증가한 점, 업종과 무관하게 특정 동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해진 점 등이 2021년에 새롭게 나타난 변화이다. 2010년에는 구월1동, 논현고잔동, 송도동, 부평 1・4・5동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이 발달했지만, 2021년에는 송도동, 구월3동, 청라동, 영종동, 논현고잔동 등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이 발달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송도동, 청라동, 영종동, 논현고잔동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표 9.
인천시 상위 20개 읍면동별 생산자서비스업의 비중 (2021년)
V. 결론 및 제언
이상에서 2010년과 2020년, 2021년의 사업체 수 및 입지계수 등을 활용하여 수도권에서의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의 공간적 분포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인천시는 수도권 3개 지역 중에서도 생산자서비스업의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2020년 모두 수도권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의 사업체 수 비중은 50% 이상이 서울시에 집중되어 있었다. 수도권 내에서 인천시에 입지하는 생산자서비스업 업체는 10% 미만이었고, 업종별로도 서울시 강남구에 집중적으로 분포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지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생산자서비스업의 비중이 울산을 제외한 광역시 중 인천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노동생산성 측면에서는 부동산업이 높게 나타났으며, 2020년에는 정보통신업의 노동생산성이 줄어들고 사업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이 향상하였다. 총부가가치와 고용 측면에서도 다른 업종에 비해 사업서비스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사업서비스업 부문에서 종사자 100명 이상인 업체의 비중이 조금 높은 편이었고, 다른 생산자서비스업종들은 종사자가 적은 소규모 업체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2020년 종사자 수 기준 생산자서비스업의 입지계수는 인천 0.73. 서울 1.89, 경기 0.91로 파악되어, 인천시가 서울시로부터 생산자서비스업의 공급을 의존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시 내에서는 연수구, 미추홀구, 부평구, 중구, 계양구, 남동구의 입지계수가 1 이상으로 생산자서비스업이 특화된 지역이라고 볼 수 있으나 중구를 제외하고 입지계수의 절대값이 감소하였다. 2010년에는 구월1동, 논현고잔동, 송도동, 부평 1・4・5동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이 발달했지만, 2021년에는 송도동, 청라동, 영종동, 논현고잔동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인천시의 생산자서비스업이 송도와 청라, 영종 등의 외곽지역에서 새로운 중심지가 만들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도권 내에서 인천시는 생산자서비스업의 발전 정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점은 사실이지만, 최근 10년간 부가가치, 고용 규모 측면에서 양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몇몇 업종에서는 매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다. 따라서 인천시는 생산자서비스업의 역외 공급 필요성을 정책적으로 인정하는 한편으로 지역에서 공급 여건이 양호해지고 있는 사업서비스업 업종을 지역특화형 생산자서비스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국제공항과 항만 기능을 동시에 보유한 인천시만의 입지적 우위성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생산자서비스업을 육성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송도동과 청라동 등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의 집적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송도동과 청라동은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새로운 산업과 인재 유치에 유리한 지역이며, 이들 지역에서 생산자서비스업의 집적도 증가 현상도 경제특구로서의 입지 영향이라고 판단된다. 인천시는 지역 내에서 수요가 증가하여 성장성이 높은 업종의 앵커형 기업·기관을 이들 두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비즈니스서비스 클러스터 조성을 촉진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공식적・비공식적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스핀오프 기업들이 늘어나게 되면 인천시는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서비스업은 기본적으로 인적자원을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투입하는데, 그중에서도 생산자서비스업은 전문인력 확보에 성패가 좌우된다. 따라서 생산자서비스업 관련 전문인력이 인천시로 유입될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도 지역의 생산자서비스업 육성 정책의 중요한 부분임을 인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발전 정도와 특성을 수도권의 다른 지역과 비교・분석하여 인천시 생산자서비스업의 변화를 공간적인 측면에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왜 다른 수도권 지역과 차이가 나는지, 그리고 이러한 공간적 분포의 차이가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이 미흡하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는 향후 연구과제로 제시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