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국토지리학회지. 31 March 2025. 1-19
https://doi.org/10.22905/kaopqj.2024.59.1.1

ABSTRACT


MAIN

  • I. 서론 : 문제의 제기와 연구의 목적

  • II. 이론적 논의

  •   1. 창조도시 조성과 문화콘텐츠산업

  •   2. 선행연구 분석

  • III. 인천광역시 문화콘텐츠산업 현황 분석

  •   1. 문화콘텐츠산업 분류 및 특화도 분석방법

  •   2. 문화콘텐츠산업 현황 및 특화도 분석

  • IV. 실증적 분석

  •   1. 변동할당분석

  • V. 결론: 연구결과 요약 및 정책제언

I. 서론 : 문제의 제기와 연구의 목적

바야흐로 K-콘텐츠의 전성기가 도래했다. 가수 싸이가 2012년 발표한 노래 ‘강남스타일’은 특유의 유머와 재미있는 영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5년 3월 1일 ‘강남스타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54억 뷰를 넘어섰다. 영화 ‘기생충’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오스카 ‘작품상’ 등을 받으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근 K-pop은 BTS를 중심으로 동남아 및 유럽 청년층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영향으로 한국어나 한국문화를 배우러 국내로 유학오는 외국인도 증가하고 있다. K-뷰티, K-푸드 등 한국인의 스타일이 글로벌화되고 있다.

중앙정부는 K-콘텐츠, 즉 문화콘텐츠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주목하여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였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윤석열 정부에서 과감하게 투자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2024년에는 확대된 재정 투입을 통해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콘텐츠산업 분야 예산을 1조 22억 5,400만 원으로 확정하였고 이는 전년 대비 1,501억 원, 약 18% 증가하였다. 스타트업・전문인력 육성 등 건강한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K-콘텐츠 수출 기반 확대 등을 도모한다는 것이다(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12.27.).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여 한국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이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저변에는 문화가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선진도시들은 문화적 요인을 접목한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즉 선진도시들은 문화예술을 도시발전에 어떻게 이용할지 고민하며 예술과 창의성 진작을 위한 창조도시 전략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시대에서 인천 또한 창조산업을 활성화하여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인천시 민선 8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K-콘텐츠 월드’를 조성해 문화향유 기회의 저변을 확장하고자 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인천뮤지엄파크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디자인 분야)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자치구(연수구, 서구)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는 문화콘텐츠산업 요인과 결합한 도시성장 방안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인천시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가 심층적으로 실시되지 않아 현 시점에서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 현황과 실태를 산업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변동할당분석을 활용해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의 산업적 특성과 활성화 방안을 탐색한다. 구체적으로 2012년 이후 인천시의 문화콘텐츠산업의 공간적 특성을 탐색하고 인천시에서 동 산업의 분포가 집중화되는지, 분산화되는지 그 경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공간적 대상은 인천시 군・구로 설정하였고 시간적 범위는 2012-2021년으로 설정한다. 연구방법은 첫째, 본 연구를 위한 문화콘텐츠산업을 분류하고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의 특화정도를 산출한다. 둘째, 기초통계분석을 통해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의 분포 경향을 살펴본다. 셋째, 변동할당분석을 활용해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별 성장・발전정도를 탐색한다. 넷째,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II. 이론적 논의

1. 창조도시 조성과 문화콘텐츠산업

Landry and Bianchini(1995)이길태 역(2011)이 창조도시에 대한 주제를 제기한 이래, ‘창조성’ 혹은 ‘문화’가 도시계획과 도시 마케팅, 도시 이미지와 도시재생 등의 이슈에서 주요 키워드로 등장하였다. 이러한 창조・문화중심사회에서 문화콘텐츠산업은 디자인, 출판 및 인쇄 등을 이용하는 도시민에게 즐거움, 유희, 스트레스 해소를 제공하여 문화적 자본(Cultural Capital)을 형성 및 창출을 위한 문화적 인프라 기능을 수행하며 이를 통한 도시의 변화와 혁신, 창조인력을 유인하기 위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Hooper-Greenhill, 1992, 김천권・나혜영, 2011:120 재인용). 이길태 역(2011)은 창조인력의 비중이 높은 도시는 변화와 혁신을 양산하고 기업가적 도시운영전략과 창조적 기업을 유인하기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경제적 개발에 의한 창조성의 역할과 도시와 지역의 성공을 위해 3T(talent, technology, tolerant) 형성이 중요한 조건임을 설명한다.1) 이 요소들이 결합되어 공진화를 형성한다면 고용창출, 경제성장 등의 효과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Jacobs(1961)는 도시의 다양성과 개성, 창의와 혁신의 개념을 강조하며 그러한 요인 가운데 하나로 문화활동이 도시개발의 촉매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Jane Jacobs는 도시가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수용하고 이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 활동적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면 도시의 혁신과 부에 기여한다고 설명한다(Jacobs, 1961:257-268).

반면에 창조도시 조성론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나혜영(2011:45)은 Florida의 논의는 계급설정의 문제, 이론적 기반의 취약성, 측정 및 인과성(causality)의 문제에 있어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Glaeser(2004)는 창조인력의 계급과 직업의 구분에 대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많은 지리경제학자들은 창조도시의 성과를 확신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비판이다. 즉, 창조인력 유인과 이에 대한 창조적 환경조성을 통한 창조도시의 성공이 과연 창조인력과 창조적 환경으로 인한 결과인지 명확한 증거라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한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게도 영향을 미쳐 도시정책에 있어 관련 의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효과에 있어서는 여전히 비판적이다(한상진, 2008; 김선미, 2010; 이무용, 2010; 김경아, 2009; 김혜민, 2011, 강동진, 2010). 나혜영(2011:43)은 한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창조도시 전략은 선진연구자들의 전략을 혼용하거나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결과는 창조도시 담론이 한국이 처한 문화적 제도적 상황에 대한 성찰적 고찰이 부족한데 기인하며(강동진, 2010), 김혜민(2011:33)은 창조도시 담론을 여과없이 적용하는 시도들이 시기적절한 견제를 받지 못한 상황임을 지적한다.

정보통신기술, 과학기술의 발달로 정보기기 등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이용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문화활동들의 경험과 체험이 가능해지고 있다. 즉, 창조적 소재로 제작되는 문화콘텐츠는 문화적 다양성을 연결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촉매제로 기능한다는 것이다. 특히 연구대상인 문화콘텐츠산업으로 고찰한다면 지역내 문화콘텐츠산업의 활성화는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과 지역의 이미지, 정체성 배양에 도움이 될 것이며 동 산업을 활용한 문화인프라는 사람들 간의 대면접촉의 기회와 문화적 자본형성에 기여하여 창조적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줄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따라서 문화적 요소가 내재된 문화콘텐츠산업은 다음과 같은 긍정적 외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도시에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이벤트 등이 개최됨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이 인근지역에 밀집하여 서로간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문화예술의 창조성과 혁신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둘째, 성숙한 문화콘텐츠 산업환경과 고급의 어메니티는 보헤미안의 성향을 선호하는 창조집단을 유인하는 매력요인으로 작용하여 도시의 인적자원 유인과 축적에 긍정적 외부효과를 창출할 것이다(이길태 역, 2011; Rushton, 2006). 셋째, 문화콘텐츠 관련 인프라나 관련 이벤트, 프로그램은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도시 마케팅과 브랜드를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박용범, 2006). 최근 도시에서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계획보다 문화적 도시계획을 위한 다양한 공간기획이 시도되는 과정에서 문화적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문화콘텐츠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것은 긍정적 외부효과를 창출하여 청년층과 중산층을 도시로 유인하는데 정(+)의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즉, 문화콘텐츠산업은 창조도시 실현을 위한 구성요인 중 하나로 도시와 유희・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고리역할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2)으로 기능하여 창조인력의 유인과 이에 의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대상인 문화콘텐츠산업을 통한 도시경제 성장과 도시경쟁력 제고방안은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방법론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 창조적 도시재생, 창조인력 유인, 도시의 다양성 및 이미지 형성 등 도시에 긍정적 효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창조도시 담론의 비판적 논의에 적용한다면 도시에 문화콘텐츠산업이 접목되어 창조도시에 기여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고, 선진도시와 비교하여 문화콘텐츠산업 기반이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고 보긴 어려우며, 문화콘텐츠산업과 도시와 관련한 이론적 기반도 취약한 현실이라고 판단된다.

인과성의 문제로 접근한다면 과연 문화콘텐츠산업이 도시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이미 성장・성숙한 도시에서 문화콘텐츠산업이 성장한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즉, 문화콘텐츠산업은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문화콘텐츠산업을 적극적으로 도시정책에 도입하려는 인천시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의 현황분석, 변동할당분석을 통해 동 산업의 성장 및 발전 고찰을 통해 지역내 문화콘텐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탐색하고자 한다.

2. 선행연구 분석

본 절에서는 문화콘텐츠산업 또는 창조도시(산업) 관련 국내외 선행연구를 분석한다.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창조성 관련 연구, 인천을 중심으로 실시된 문화콘텐츠산업 및 창조도시 관련 연구, K-pop 관련 연구 위주로 살펴보았다. 먼저 민용식 등(2009)은 1990-2003년까지 문화콘텐츠산업의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유발효과 등은 국내에 미친 효과만 분석해 감소추세를 나타냈으나 물가파급효과에 의하면 산출물의 가격이 10% 상승시 1990년은 0.26%, 2003년은 0.29%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동 산업이 타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임상수・김행선(2020)은 콘텐츠산업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연구하였다. 국가 거시적 경제측면과 지자체 측면 그리고 GDP에 미치는 영향과 GRDP에 미치는 영향을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특히 콘텐츠산업육성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을 구분하여 접근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중앙정부 직접지원은 서울, 대전, 울산, 전북 및 제주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지방정부의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서울, 부산, 경기, 경남 및 제주가 유리하다고 분석하였다. 고준희 등(2020)은 미디어산업의 경제적효과를 산업연관분석(2010년 및 2014년 산업연관표 활용)에 의해 실시하였다. 부가가치 유발계수, 영향력계수 및 감응도 계수 모두 증가하였으나 생산유발 계수는 감소하였다. 미디어 산업은 다른 산업의 중간재 역할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다른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영향력도 증가하고 있어 높은 고용창출과 활용빈도의 증가가 전망된다고 예견하였다.

창조산업을 개념화하여 심층적으로 고찰한 연구로 Moon et al.(2016)은 48개 국가의 시장내 846개 미국 영화를 이용하여 글로벌 문화상품의 문화적 경제적 영향을 고찰하였다. 분석결과, 글로벌 문화상품의 경제영향은 국가의 경제발전단계 특히 U-자 형태를 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나 선진국일수록 글로벌 문화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반면, 문화적 상호작용이 약한 경우 문화적 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양적 영향력과 상호작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 및 도시별 문화콘텐츠산업간 상호작용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Chua et al.(2015)은 문화적 상호작용과 친밀감이 창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문화 밀접정도가 높고 인접한 지역 및 국가끼리 창조적 활동을 주로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화적 밀접 정도가 높을수록 창조적 활동의 성공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 창조적 사고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최근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K-pop 등 이른바 ‘K-콘텐츠’ 관련 연구도 살펴보았다. Bhatti et al.(2022)은 코로나19 펜데믹시기 파키스탄내 한류의 성장, K-콘텐츠의 소비현상을 연구하였다. 파키스탄에서는 한류콘텐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고 청소년들은 한국드라마 및 한국노래 등에 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 청소년들은 한국콘텐츠의 독특한 스토리, 연출, 배우의 외모 및 연기력 등에 호감을 보였고 펜데믹시기 파키스탄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 기능하였다고 평가하였다. K-Pop의 글로벌 가치 사슬 영향력을 BTS의 사례로 연구한 Purbantina et al.(2022)은 창조산업이 글로벌화와 함께 코로나19시기에도 엄청난 매출을 기록했다고 분석하였다. K-Pop은 콘텐츠라는 데이터를 통해 지리적 범위, 거버넌스 구조 등이 전통적 제조업인 전자, 자동차 가치 사슬을 넘어섰다고 분석하였다. 특히, 이러한 글로벌 창의 가치사슬의 주요 제품은 창의적 콘텐츠이기 때문에 ICT 발전이 이러한 영향력을 확대 재생산해주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박종삼(2021)은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OTT 플랫폼 경쟁력 강화, 맞춤형 수출지원정책 마련, K콘텐츠 산업 관련 제도 정책 재정비, 새롭고 창의적인 경쟁전략 수립 및 내부적 역량 강화 등을 제시하였다.

인천을 중심으로 창조산업 또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주제로 실시된 연구는 다음과 같다. 인천 게임산업단지 설립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남기찬・이병민(2011)은 게임단지 조성에 따른 직접적 파급효과가 게임관련 제조업이 3.24배, 게임관련 서비스업이 1.66배로 나타났고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게임관련 제조업이 0.94배, 게임관련 서비스업이 0.82배로 나타났다. 고용파급효과는 게임관련 제조업이 33.23명/10억, 게임관련 서비스업이 7.77명/10억으로 나타났다. 향후 게임산업이 발전가능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게임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요구하였다. 서호준(2017)은 광역지자체의 문화콘텐츠산업 효율성을 분석하였다.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반적인 효율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게임과 음악산업은 타 광역지자체와 비교하여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효율성 제고를 위해 투입산출구조의 개선, 중소기업지원기관과 연계한 상품개발, 관광산업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분석・제시하였다.

선행연구 분석 결과, 분석방법 및 관찰대상(문화콘텐츠산업 전체 또는 문화콘텐츠 산업중 일부 산업)에 따라 문화콘텐츠산업의 공간특성 등이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설명되었거나 경제적 파급효과들을 분석하였다. 그러나 동 산업과 관련해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다. 반면, 인천시가 문화콘텐츠산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동 산업구조의 특성, 발전정도 등을 경험적으로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진 도시사례 분석, 선행연구의 평가를 바탕으로 변동할당분석을 활용하여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별 성장 발전정도를 분석하고자 한다.

III. 인천광역시 문화콘텐츠산업 현황 분석

1. 문화콘텐츠산업 분류 및 특화도 분석방법

본 연구의 실증적 분석을 위한 문화콘텐츠산업은 이론적 고찰에서 살펴본 창조산업의 공간적 특성에 포함되어 있다. 연구기간(2012-2021년)을 고려하고 최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기술 등의 정보통신기술 변화에 대응하여 본 연구를 위한 문화콘텐츠산업분류는 박경현 등(2013)의 분류방법을 준용한다. 박경현 등(2013)은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의 분류(유산, 예술, 미디어, 실용적 창조)에 ICT 특성을 추가하여 최근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콘텐츠산업 분류를 제시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10여년 전의 특성과 최근 산업변화를 모두 반영할 수 있는 분류법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콘텐츠산업을 5개 부문, 10개 산업군으로 분류하였고 세세분류로 136개 산업을 제시하였다. 반면, 2017년 표준산업분류코드가 9차에서 10차 개정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른 코드변화를 본 연구에도 반영하여 문화콘텐츠산업 현황파악과 분석을 실시하였다(표 1 참조).

표 1.

실증적 분석을 위한 문화콘텐츠산업 분류

UNCTAD 창조산업 본 연구의 분류
1. 유산 ① 문화적 표현 1. 문화자산 ① 문화적 장소
② 문화적 장소
2. 예술 ③ 시각예술 2. 예술 ② 시각예술
④ 행위예술 ③ 행위예술
3. 미디어 ⑤ 출판 및 인쇄 3. 미디어 ④ 출판 및 인쇄
⑥ 오디오비주얼 ⑤ 오디오비주얼
4. 실용적 창조 ⑦ 디자인 4. 실용적 창조 ⑥ 디자인
⑧ 뉴 미디어 ⑦ 뉴미디어
⑨ 창조 서비스 ⑧ 창조 서비스
- - 5. ICT 창조기반 ⑨ ICT 통신서비스
⑩ ICT 디바이스

출처: 박경현 등(2013:40).

문화콘텐츠산업 특화도 분석을 위해 입지계수(Location Quotient, LQ)를 도출하였다. 입지계수는 r지역 산업 i의 구성비와 동일산업의 전국 구성비를 비교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i산업이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특화되어 있는 정도를 측정한다. 따라서 입지계수가 1보다 클 경우, r지역의 i산업은 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특화되어 있음을 의미한다(김홍배, 2009).3) 특정지역의 산업 특화도를 전국 수치와 비교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인천시의 문화콘텐츠산업 공간분포를 타 지역이나 전국수치와 비교하여 특화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2. 문화콘텐츠산업 현황 및 특화도 분석

표 2는 2012년 및 2021년 서울 및 인천시 군구별 문화콘텐츠산업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서울 문화콘텐츠산업의 사업체수, 종사자수는 50,710개, 543,119명 LQ는 각각 1.872, 1.887로 산정되었다. 최근 LQ가 1이 아니라 1.25를 넘으면 해당산업이 지역내 집적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서울은 문화콘텐츠산업의 집적이 어느정도 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21년 서울 문화콘텐츠산업의 사업체수, 종사자수는 124,034개, 840,974명 LQ는 각각 1.895, 1.923으로 산정되었다. 연구기간내 서울 문화콘텐츠산업 사업체 및 종사자 LQ는 1을 넘어 2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 서울은 동 산업이 매우 특화된 도시임을 보여준다. 반면, 2012년 인천 문화콘텐츠산업의 사업체수, 종사자수는 4,043개, 30,616명 LQ는 각각 0.658, 0.554로 산정되었다. 2021년 인천 문화콘텐츠산업의 사업체수, 종사자수는 13,017개, 52,844명 LQ는 각각 0.765, 0.570으로 산정되었다. 연구기간내 인천 문화콘텐츠산업의 사업체수, 종사자수 및 LQ는 일정수준 양(量)적인 증가가 확인된다. 그러나 각 LQ는 서울과는 다르게 1을 넘지 못하였고 특히 사업체수보다 종사자수 LQ가 낮은 수치를 보인다. 즉, 인천 문화콘텐츠산업은 서울과는 다르게 동 산업에 있어 특화되지 않은 도시로 이해된다.

인천 군구별로 살펴보면 연구기간내 LQ가 1을 넘는 곳은 2021년 연수구 사업체수 LQ 1.235 및 종사자수 LQ 1.324에서 확인된다. 2012년 연수구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 LQ는 1을 넘지 못하였는데 연구기간내 송도국제도시에서 문화콘텐츠산업의 양적인 증가와 특화도가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접경지역인 강화군 및 옹진군은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가 타 구에 비해 매우 적음을 알 수 있으며 중구 및 동구, 계양구에서 문화콘텐츠산업의 사업체수 종사자수 LQ가 타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4)

표 2.

2012년 및 2021년 서울, 인천 및 군구 문화콘텐츠산업 사업체수, 종사자수 및 LQ

구분 2012년 사업체수 2012년 종사자수5) 2021년 사업체수 2021년 종사자수
개수 LQ LQ 개수 LQ LQ
전국 124,942 - 1,176,812 - 334,919 - 1,889,677 -
서울 50,710 1.872 543,119 1.887 124,034 1.895 840,974 1.923
인천 4,043 0.658 30,606 0.554 13,017 0.765 52,844 0.570
강화군 99 0.546 254 0.227 291 0.571 544 0.273
옹진군 17 0.299 34 0.099 29 0.203 11 0.018
중구 244 0.662 537 0.117 691 0.561 1,777 0.203
동구 163 0.602 238 0.113 295 0.476 443 0.144
미추홀구6) 628 0.645 3,008 0.419 1,486 0.652 4,409 0.429
연수구 359 0.745 3,971 0.921 2,214 1.235 11,592 1.324
남동구 877 0.756 7,043 0.570 2,335 0.736 9,034 0.466
부평구 825 0.745 5,745 0.606 2,265 0.900 9,670 0.765
계양구 374 0.620 1,490 0.327 1,105 0.719 2,499 0.332
서구 457 0.484 3,918 0.426 2,306 0.718 10,532 0.602
2012년 문화콘텐츠산업 전체 사업체수 LQ 2012년 문화콘텐츠산업 전체 종사자수 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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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문화콘텐츠산업 전체 사업체수 LQ 2021년 문화콘텐츠산업 전체 종사자수 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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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간내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 현황을 요약하면 양적인 증가와 LQ가 높아졌음이 확인되었으나 지역내 특화산업으로 성장하진 못하였으며 인접도시인 서울, 부천보다도 LQ가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인천시 군구별로는 연수구만이 송도국제도시 영향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이 성장, 특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접경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 원도심인 중・동구와 계양구는 동 산업의 성장이 정체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문화콘텐츠산업별로 살펴보면(표 3표 4 참조) 2012년은 인천 전체적으로 행위예술, 출판 및 인쇄, 오디오비주얼의 종사자수 LQ와 ICT 디바이스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 LQ가 1 이상이며 ICT 디바이스는 특히 LQ가 타 문화콘텐츠산업보다 높았다. 군구별로 살펴보면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및 서구의 ICT 디바이스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 LQ가 1 이상으로 나타났다. 출판 및 인쇄, 오디오비주얼, 디자인 및 뉴미디어는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 LQ가 1을 넘은 것이 없으며 문화적 장소, 시각예술, 행위 예술 등 일부 군구에서 LQ가 1을 넘은 것이 확인된다. 2012년에는 ICT디바이스를 제외하고는 인천내 특화된 문화콘텐츠산업이 없는 것으로 이해된다.

표 3.

2012년 문화콘텐츠산업별 사업체수, 종사자수 및 LQ(단위: 개, 명)

구분 문화적장소 시각예술 행위예술 출판 및 인쇄 오디오비주얼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전국 6,393 39,043 15,812 47,395 4,559 27,783 13,003 78,904 6,391 81,394
서울 1,265(0.032) 7,858(0.823) 4,553(1.328) 13,298(1.147) 1,636(1.655) 9,550(1.406) 5,360(1.902) 45,302(2.348) 3,330(2,404) 40,989(2.059)
인천 244(0.027) 1,351(0.737) 537(0.69) 1,419(0.638) 197(0.878) 1,662(1.275) 403(0.63) 1,678(0.453) 167(0.531) 1,823(0.477)
강화군 22(0.082) 68(1.834) 23(1.002) 50(1.111) 2(0.302) 0(0) 7(0.371) 4(0.053) 4(0.431) 0(0)
옹진군 7(0.083) 5(0.438) 1(0.139) 0(0) 0(0) 0(0) 0(0) 0(0) 3(1.030) 5(0.210)
중구 37(0.068) 179(1.177) 55(1.179) 113(0.612) 12(0.893) 39(0.36) 25(0.652) 35(0.114) 14(0.743) 32(0.101)
동구 7(0.018) 3(0.043) 18(0.526) 21(0.246) 5(0.506) 0(0) 27(0.959) 56(0.395) 5(0.361) 0(0)
미추홀구 54(0.038) 169(0.710) 79(0.641) 154(0.533) 25(0.704) 44(0.26) 64(0.632) 314(0.653) 30(0.603) 366(0.738)
연수구 20(0.028) 95(0.664) 38(0.623) 90(0.518) 13(0.740) 20(0.196) 39(0.778) 85(0.294) 9(0.365) 0(0)
남동구 31(0.018) 149(0.364) 91(0.620) 230(0.462) 31(0.733) 54(0.185) 70(0.580) 244(0.295) 26(0.438) 319(0.373)
부평구 34(0.021) 133(0.423) 104(0.742) 221(0.579) 55(1.361) 384(1.716) 87(0.755) 452(0.711) 36(0.636) 299(0.456)
계양구 14(0.016) 80(0.529) 58(0.760) 112(0.610) 25(1.137) 43(0.399) 40(0.638) 104(0.340) 13(0.422) 7(0.022)
서구 18(0.013) 79(0.259) 70(0.586) 185(0.500) 29(0.842) 419(1.931) 44(0.448) 98(0.159) 27(0.559) 202(0.318)
구분 디자인 뉴 미디어 창조서비스 ICT통신 ICT디바이스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전국 21,548 59,252 15,540 236,127 32,514 379,006 4,069 88,425 5,113 139,483
서울 9,398(2.012) 31,296(2.160) 9,662(0.868) 170,757(2.957) 12,642(1.794) 160,662(1.733) 1,935(2.194) 50,978(2.357) 929(0.838) 12,429(0.364)
인천 729(0.688) 1,749(0.629) 278(0.364) 1,687(0.152) 817(0.511) 8,523(0.479) 87(0.435) 1,340(0.323) 584(2.322) 9,374(1.432)
강화군 10(0.320) 15(0.267) 1(0.044) 0(0) 25(0.53) 83(0.231) 5(0.846) 34(0.405) 0(0) 0(0)
옹진군 0(0) 0(0) 0(0) 0(0) 2(0.135) 0(0) 4(2.158) 24(0.928) 0(0) 0(0)
중구 52(0.818) 70(0.303) 12(0.262) 13(0.014) 26(0.271) 35(0.024) 7(0.583) 21(0.061) 4(0.265) 0(0)
동구 23(0.493) 18(0.169) 16(0.475) 9(0.021) 44(0.625) 123(0.181) 3(0.34) 0(0) 15(1.355) 8(0.032)
미추홀구 121(0.721) 207(0.573) 70(0.578) 314(0.218) 117(0.462) 581(0.251) 11(0.347) 137(0.254) 57(1.431) 722(0.849)
연수구 56(0.674) 123(0.567) 38(0.634) 275(0.318) 118(0.941) 2,589(1.865) 9(0.574) 116(0.358) 19(0.964) 578(1.131)
남동구 154(0.770) 429(0.690) 53(0.368) 264(0.107) 207(0.686) 1,404(0.353) 14(0.371) 225(0.242) 200(4.215) 3,725(2.544)
부평구 178(0.932) 392(0.821) 47(0.341) 343(0.180) 140(0.486) 1,256(0.411) 18(0.499) 237(0.333) 126(2.780) 2,028(1.805)
계양구 71(0.683) 135(0.588) 29(0.387) 99(0.108) 56(0.357) 219(0.149) 11(0.560) 93(0.271) 57(2.310) 598(1.106)
서구 64(0.393) 153(0.331) 12(0.102) 23(0.012) 82(0.334) 1,596(0.539) 5(0.163) 0(0) 106(2.744) 1,163(1.068)
표 4.

2021년 문화콘텐츠산업별 사업체수, 종사자수 및 LQ(단위: 개, 명)

구분 문화적장소 시각예술 행위예술 출판 및 인쇄 오디오비주얼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전국 10,912 61,534 29,829 58,388 15,189 48,528 28,022 95,231 24,656 118,082
서울 1,635(0.767) 12,042(0.845) 8,873(1.522) 18,719(1.385) 5,647(1.902) 18,259(1.625) 10,256(1.873) 51,254(2.325) 12,931(2.684) 72,248(2.643)
인천 390(0.703) 1,853(0.614) 1,179(0.778) 1,853(0.647) 661(0.857) 2,377(0.998) 971(0.682) 2,099(0.449) 864(0.69) 2,501(0.432)
강화군 48(2.889) 208(3.211) 52(1.145) 51(0.83) 11(0.476) 4(0.078) 35(0.820) 54(0.539) 13(0.346) 5(0.04)
옹진군 9(1.934) 11(0.562) 4(0.314) 0(0) 1(0.154) 0(0) 0(0) 0(0) 0(0) 0(0)
중구 39(0.971) 106(0.372) 107(0.975) 132(0.489) 49(0.877) 98(0.437) 56(0.543) 230(0.522) 47(0.518) 122(0.223)
동구 15(0.743) 11(0.110) 35(0.634) 39(0.411) 19(0.676) 14(0.178) 37(0.714) 50(0.323) 4(0.088) 0(0)
미추홀구 59(0.794) 208(0.621) 156(0.768) 283(0.89) 78(0.754) 155(0.587) 106(0.556) 201(0.388) 109(0.649) 384(0.597)
연수구 53(0.907) 241(0.845) 130(0.814) 185(0.684) 84(1.033) 208(0.925) 154(1.027) 249(0.564) 156(1.182) 339(0.619)
남동구 45(0.435) 255(0.404) 189(0.669) 280(0.468) 107(0.743) 610(1.227) 155(0.584) 358(0.367) 109(0.466) 292(0.241)
부평구 46(0.561) 195(0.474) 217(0.968) 334(0.855) 122(1.069) 419(1.291) 190(0.902) 492(0.772) 154(0.831) 283(0.358)
계양구 30(0.599) 118(0.482) 102(0.745) 124(0.534) 65(0.932) 140(0.725) 91(0.707) 139(0.367) 88(0.777) 379(0.806)
서구 46(0.440) 169(0.297) 187(0.654) 318(0.589) 125(0.859) 615(1.370) 147(0.547) 251(0.285) 184(0.779) 455(0.416)
구분 디자인 뉴 미디어 창조서비스 ICT통신 ICT디바이스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사업체수
(LQ)
종사자수
(LQ)
전국 42,716 89,790 67,327 493,742 96,861 723,489 11,854 116,702 7,553 84,191
서울 17,051(2.043) 43,114(2.074) 31,869(2.422) 307,572(2.691) 29,052(1.535) 246,461(1.472) 5,314(2.294) 61,214(2.266) 1,406(0.953) 10,091(0.518)
인천 1,664(0.767) 3,002(0.681) 2,493(0.729) 7,691(0.317) 3,705(0.753) 22,738(0.64) 440(0.731) 2,142(0.374) 650(1.694) 6,588(1.595)
강화군 32(0.492) 32(0.339) 14(0.137) 22(0.042) 78(0.529) 161(0.211) 6(0.332) 7(0.057) 2(0.174) 0(0)
옹진군 0(0) 0(0) 3(0.104) 0(0) 8(0.194) 0(0) 3(0.593) 0(0) 1(0.31) 0(0)
중구 80(0.509) 99(0.238) 98(0.396) 217(0.095) 182(0.511) 744(0.222) 31(0.711) 29(0.054) 2(0.072) 0(0)
동구 34(0.43) 46(0.315) 44(0.353) 54(0.067) 84(0.469) 193(0.164) 4(0.182) 0(0) 19(1.36) 36(0.263)
미추홀구 218(0.75) 464(0.949) 261(0.569) 573(0.213) 387(0.587) 1,733(0.44) 52(0.644) 163(0.257) 60(1.167) 245(0.535)
연수구 223(0.975) 466(1.12) 563(1.562) 2,001(0.874) 705(1.360) 5,887(1.756) 84(1.324) 279(0.516) 62(1.533) 1,737(4.452)
남동구 310(0.766) 558(0.606) 384(0.602) 970(0.192) 782(0.852) 3,021(0.407) 64(0.57) 372(0.311) 190(2.654) 2,318(2.687)
부평구 315(0.981) 535(0.891) 441(0.872) 1,207(0.365) 573(0.787) 5,119(1.058) 77(0.865) 369(0.473) 130(2.291) 717(1.273)
계양구 142(0.724) 219(0.613) 198(0.641) 383(0.195) 305(0.686) 717(0.249) 31(0.57) 33(0.071) 53(1.528) 247(0.737)
서구 310(0.757) 544(0.655) 487(0.755) 2,212(0.484) 601(0.647) 4,534(0.677) 88(0.775) 514(0.476) 131(1.81) 920(1.181)

2021년 인천 문화콘텐츠산업 전체적으로는 ICT 디바이스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만 LQ가 1 이상이며 타 문화콘텐츠산업은 LQ가 1을 넘지 않았다. 반면 서울은 문화적 장소 및 ICT 디바이스를 제외하고는 LQ가 1을 넘었고 뉴미디어 및 오디오비주얼 LQ가 2를 넘어 상당히 특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과 마찬가지로 2021년 ICT 디바이스는 특히 LQ가 타 문화콘텐츠산업보다 높았다. 군구별로 살펴보면 동구, 미추홀구 및 계양구는 사업체수에서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및 서구는 ICT 디바이스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 LQ가 1.25이상을 보여 동 산업의 사업체가 집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적 장소는 접경지역에서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는 많지 않으나 LQ가 1 이상이고 중・동구, 미추홀구는 동구 ICT 디바이스 LQ가 1 이상인 것을 제외하고는 문화적 장소 등 문화콘텐츠산업별 LQ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연구기간내 동 산업이 침체된 것으로 해석된다. 행위예술은 부평구, 연수구, 남동구 등에서 LQ가 1 이상임을 보여준다. 연수구는 전술한 ICT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행위예술, 출판 및 인쇄, 오디오비주얼, 뉴미디어에서 사업체수 LQ가 1 이상이며 창조서비스는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 LQ가 1.25를 넘어 연수구내 동 산업이 집적해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2021년 인천시 군구별 문화콘텐츠산업 공간분포 및 LQ 분석결과, 연수구에서 관련 산업들의 LQ가 전반적으로 높아졌으며 특정 문화콘텐츠산업은 집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타 군구는 2012년 대비 크게 성장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양한 문화콘텐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군구별 문화정책 또는 공간계획과 맞물려 파급효과, 즉 시너지를 발산할 필요성이 있다.

IV. 실증적 분석

1. 변동할당분석

변동할당분석(Shift Share Analysis)은 도시의 고용변화 및 성장・발전을 설명 및 예측하는데 유용한 분석틀을 제공한다. 특히 도시 성장에서 도시산업의 경쟁력과 국가경제에 의해 유도된 부문을 분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변동할당분석은 이 영향을 구분하여 제시해 준다. 또한 변동할당분석은 지역의 산업경쟁력과 경제기반을 분석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이용된다. 즉, 지역경제의 성장 혹은 감퇴의 내재적 원인을 지역의 산업구조 측면에서 분석한다는 것이다. 도시의 고용변화를 산업구조와 관련하여 3부분으로 분리하여 분석하는 변동할당분석은 특정시점의 도시 고용변화를 세 요인으로 분해하여 분석한다.

첫째, 국가경제의 성장에 기인한 요인: 국가경제 성장분(NS: National Share)

둘째, 도시의 산업구조에 기인한 요인: 산업배합효과(IM: Industry Mix)

셋째, 도시내 산업의 경쟁력에 기인한 요인: 비교경쟁효과(CE: Competitive Effect).

△Eic = Eic * Goo + Eic * (Goc - Goo) + Eic * (Gic – Goc)

상기 식에서 i는 인천시, c는 문화콘텐츠산업으로 간주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Eic는 특정기간의 인천시에서 산업의 고용변화를 의미하며; Eic는 초기년도의 인천시의 문화콘텐츠산업의 고용자(사업체)수를 의미하고; Goo는 특정기간의 국가전체경제의 성장(혹은 감소)률, Goc는 문화콘텐츠산업의 국가전체성장(혹은 감소)률, Gij는 인천시에서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혹은 감소)률을 의미한다. 상기 방정식은, 인천시에서 문화콘텐츠산업의 고용변화부분을 나타내는 △Eij는 국가와 지역의 산업구조변화와의 관계에서 다음과 같은 3개의 요소로서 구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1) 국가경제성장에서 유도된 부분, Eic * Goo, (2) 지역의 산업배합에서 유도된 부분, Eic * (Goj - Goo), (3) 비교경쟁력에서 유도된 부분, Eij * (Gij -Goj).

첫 번째 부분은 인천시의 문화콘텐츠산업이 국가 전체의 경제성장률과 같은 비율로 변화하였을 때의 지역산업의 고용변화를 측정하며, 이 변화부분과 실제적 고용변화 사이의 차이가 변동(shift)부분을 구성하고, 상기 식에서 산업배합효과와 비교경쟁효과로 분리된다. 따라서 상기 식에서 산업배합효과는 지역이 특정한 산업구조를 갖는 데서 유도되는 고용효과를 반영하고 있으며, 비교경쟁효과는 특정지역에 입지함으로써 산업이 갖는 입지 경쟁력으로 설명된다. 따라서 일정기간에 지역의 각 산업의 고용변화가 전체 경제의 고용변화와 상이할 경우, 변동할당분석을 통하여 이와 같은 차이가 지역의 산업구조 및 입지경쟁력과 관련하여 어떤 요인에서 유도되었는가를 이 모델을 이용하여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김천권, 1993; 2017).

여기서 국가경제 성장에서 유도된 부문, 즉 국가경제성장분(national share)은 분석기간 동안 국가 전체 경제가 성장하였기 때에 지역의 고용도 증가된 부분을 의미한다. 지역의 산업배합에서 유도된 부분, 산업배합효과(industry mix)는 각 산업 분야에서 지역 산업들이 국가의 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혹은 낮은 성장을 보이는 산업들이 어느 정도 분포되어 있는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비교경쟁력에서 유도된 부분, 비교경쟁효과(competitive effect)는 각 산업부문별로 지역의 성장률과 동일 부문의 국가 전체 성장률 차이에서 산출된 부분이다.7)

표 5는 종사자수 기준 서울 및 인천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공통적으로 산업배합효과 및 비교경쟁효과는 국가전체 경제의 변화로는 서술될 수 없는 서울 및 인천경제의 변동요인이다. 변동할당분석 결과, 연구기간내 서울 및 인천은 ICT 디바이스(-2,338, 2,786)를 제외하고는 성장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서울 수치는 인천 수치의 약 13배로 그 성장의 차이가 확연히 차이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산업배합효과 및 비교경제효과의 합인 변동요인 고찰결과, 서울은 서울지역의 변동요인보다 국가경제성장의 영향으로 성과를 보인 것을 알 수 있다. 인천은 뉴미디어, 창조서비스업에서 국가경제보다 동 기간에 높은 성과를 보였으나 나머지 문화콘텐츠산업에서는 국가경제성장이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인천 변동의 상당부문은 인천의 문화적장소, 행위예술, 오디오비주얼 업종을 제외하고는 산업배합보다 입지경쟁력에서 유래되었음을 보여준다.

표 5.

종사자수 기준 서울 및 인천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

구분 국가경제성장효과 산업배합효과 비교경쟁효과
서울 인천 서울 인천 서울 인천 서울 인천
문화적장소 4,760.06 818.38 -233.40 -40.13 -342.66 -276.25 4,184 502
시각예술 8,055.39 859.57 -4970.99 -530.44 2,336.60 104.87 5,421 434
행위예술 5,785.00 1,006.77 1,345.79 234.21 1,578.21 -525.98 8,709 715
출판및인쇄 27,442.11 1,016.46 -18,068.12 -669.25 -3,422.00 73.78 5,952 421
오디오비주얼 24,829.47 1,104.30 -6,353.86 -282.59 12,783.38 -143.71 31,259 678
디자인 18,957.85 1,059.47 -2,828.14 -158.05 -4,311.70 351.58 11,818 1,253
뉴 미디어 103,437.67 1,021.92 82,858.54 818.60 -49,481.21 4,163.48 136,815 6,004
창조서비스 97,322.53 5,162.89 48,705.05 2,583.77 -60,228.58 6,468.35 85,799 14,215
ICT통신 30,880.41 811.72 -14,578.40 -383.21 -6,066.01 373.49 10,236 802
ICT디바이스 7,528.98 5,678.39 -12,455.92 -9,394.31 2,588.94 929.92 -2,338 -2,786
328,999.47 18,539.87 - - -31,144.47 3,698.13 297,855 22,238
표 6.

사업체수 기준 서울 및 인천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

구분 국가경제성장효과 산업배합효과 비교경쟁효과
서울 인천 서울 인천 서울 인천 서울 인천
문화적장소 2125.95 410.07 -1231.77 -237.59 -524.19 -26.48 370 146
시각예술 7651.75 902.48 -3615.62 -426.44 283.86 165.96 4320 642
행위예술 2749.45 331.08 1065.13 128.26 196.42 4.66 4011 464
출판및인쇄 9007.99 677.28 -2816.97 -211.80 -1295.02 102.52 4896 568
오디오비주얼 5596.38 280.66 3920.51 196.61 84.11 219.73 9601 697
디자인 15794.24 1225.15 -6561.97 -509.01 -1579.27 218.86 7653 935
뉴 미디어 16237.92 467.21 15960.67 459.23 -9991.58 1288.57 22207 2215
창조서비스 21246.09 1373.05 3773.12 243.84 -8609.22 1271.11 16410 2888
ICT통신 3251.95 146.21 450.18 20.24 -323.13 186.55 3379 353
ICT디바이스 1561.27 981.47 -1117.94 -702.77 33.67 -212.69 477 66
85223.01 6794.65 - - -11899.01 2179.35 73324 8974

표 6은 사업체수 기준 서울 및 인천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변동할당분석 결과, 연구기간내 서울 및 인천은 문화콘텐츠산업이 성장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산업배합효과 및 비교경제효과의 합인 변동요인 고찰 결과, 서울은 서울지역의 변동요인보다 국가경제성장의 영향으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이해된다. 인천은 뉴미디어, ICT통신에서 국가 경제보다 동 기간에 높은 성과를 보였으나 나머지 문화콘텐츠산업은 국가경제성장이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 변동의 상당부문은 인천의 문화적장소, 행위예술업종을 제외하고는 산업배합보다 입지경쟁력에서 유래된 것으로 사료된다.

추가적으로 연구기간내 동태적 변동할당분석(Dynamic Shift Share Analysis)을 통해 연도별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변동할당분석은 기준년도와 말기년도만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반면, 동태적 변동할당분석은 변동할당분석을 매 연도별로 분석하여 결과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단순히 기준 및 종료 시점간 영향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경과에 따른 성장・변화정도를 탐색할 수 있어 연구기간내 변화의 추세에 대한 식별이 가능하다(오세준・양영준, 2020).

표 7표8은 종사자수 및 사업체수 기준 연구기간내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별 동태적 변동할당분석 결과를 보여준다. 즉, 표 5표 6의 분석결과 중 인천시만을 대상으로 매 연도별로 분해한 결과이다. 종사자수 및 사업체수 기준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별 동태적 변동할당분석 결과, 공통적으로 2019-2020년에 동 산업의 큰 성장발전 및 고용변화가 매우 크게 증가하였다(종사자수 2018-2019년 405에서 2019-2020년 14,038로 증가 / 사업체수 2018-2019년 281에서 2019-2020년 7,124로 증가). 이 해 국가경제성장변화가 비교경쟁효과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천시도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이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

표 7.

종사자수 기준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별 동태적 변동할당분석 결과(2012-2021년)

구분 2012-2013년 2013-2014년 2014-2015년 2015-2016년 2016-2017년 2017-2018년 2018-2019년 2019-2020년 2020-2021년 2012-2021년
문화적장소 160 74 158 0 102 265 13 -213 -57 502
시각예술 10 -107 -8 -46 38 92 118 569 -232 434
행위예술 1 45 -193 36 157 155 172 354 -12 715
출판및인쇄 -166 25 80 3 -85 189 -11 661 -275 421
오디오비주얼 171 -78 98 91 -289 98 -108 467 228 678
디자인 61 106 -86 62 74 -77 158 776 179 1,253
뉴 미디어 253 424 132 345 670 532 560 2,616 472 6,004
창조서비스 2,036 2,002 1,894 -91 -1,636 1,927 -131 8,023 191 14,215
ICT통신 -4 57 6 243 -195 65 -116 514 232 802
ICT디바이스 -439 -440 327 938 -1,615 -1,215 -250 271 -363 -2,786
2,083 21,08 2,408 1,581 -2,779 2,031 405 14,038 363 22,238
표 8.

사업체수 기준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별 동태적 변동할당분석 결과(2012-2021년)

구분 2012-2013년 2013-2014년 2014-2015년 2015-2016년 2016-2017년 2017-2018년 2018-2019년 2019-2020년 2020-2021년 2012-2021년
문화적장소 16 11 16 22 8 4 17 44 8 146
시각예술 -9 19 -32 28 30 44 36 556 -30 642
행위예술 10 35 5 -16 3 30 22 319 56 464
출판및인쇄 -17 44 21 -39 -1 33 13 598 -84 568
오디오비주얼 3 6 2 0 -2 17 12 514 145 697
디자인 4 -4 -13 19 65 -6 58 687 125 935
뉴 미디어 16 91 25 36 77 27 49 1,661 233 2,215
창조서비스 55 118 110 -20 54 156 102 2,353 -40 2,888
ICT통신 16 17 20 -8 0 9 -5 267 37 353
ICT디바이스 -10 38 28 -6 -46 -19 -23 125 -21 66
84 375 182 16 188 295 281 7,124 429 8,974

표 9는 종사자수 기준 강화군 및 옹진군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를 나타낸다. 변동할당분석 결과, 연구기간내 강화군은 문화콘텐츠산업이 다소 성장한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옹진군은 감소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변동요인 고찰결과 강화군은 문화적장소, 출판 및 인쇄에서 국가경제보다 동기간에 높은 성과가 나타났다. 반면 옹진군은 국가경제의 영향이 없거나 변동요인의 성과가 적어 변동할당분석 결과가 (-)수치를 보인다. 강화군은 문화적 장소, 출판 및 인쇄에서 산업배합보다는 입지경쟁력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해된다.

표 9.

종사자수 기준 인천 강화군, 옹진군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

구분 국가경제성장효과 산업배합효과 비교경쟁효과
강화군 옹진군 강화군 옹진군 강화군 옹진군 강화군 옹진군
문화적장소 41.19 3.03 -2.02 -0.15 100.83 3.12 140 6
시각예술 30.29 0.00 -18.69 0.00 -10.60 0.00 1 0
행위예술 0.00 0.00 0.00 0.00 0.00 0.00 0 0
출판및인쇄 2.42 0.00 -1.60 0.00 49.17 0.00 50 0
오디오비주얼 0.00 3.03 0.00 -0.78 0.00 -7.25 0 -5
디자인 9.09 0.00 -1.36 0.00 9.27 0.00 17 0
뉴 미디어 0.00 0.00 0.00 0.00 0.00 0.00 0 0
창조서비스 50.28 0.00 25.16 0.00 2.56 0.00 78 0
ICT통신 20.60 14.54 -9.72 -6.86 -37.87 -31.67 -27 -24
ICT디바이스 0.00 0.00 0.00 0.00 0.00 0.00 0 0
153.86 20.60 - - 136.14 -43.60 290 -23
표 10.

사업체수 기준 인천 강화군, 옹진군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

구분 국가경제성장효과 산업배합효과 비교경쟁효과
강화군 옹진군 강화군 옹진군 강화군 옹진군 강화군 옹진군
문화적장소 36.97 11.76 -21.42 -6.82 10.45 -2.95 26 2
시각예술 38.65 1.68 -18.26 -0.79 8.61 2.11 29 3
행위예술 3.36 0.00 1.30 0.00 4.34 0.00 9 0
출판및인쇄 11.76 0.00 -3.68 0.00 19.91 0.00 28 0
오디오비주얼 6.72 5.04 4.71 3.53 -2.43 -11.57 9 -3
디자인 16.81 0.00 -6.98 0.00 12.18 0.00 22 0
뉴 미디어 1.68 0.00 1.65 0.00 9.67 0.00 13 0
창조서비스 42.01 3.36 7.46 0.60 3.52 2.04 53 6
ICT통신 8.40 6.72 1.16 0.93 -8.57 -8.65 1 -1
ICT디바이스 0.00 0.00 0.00 0.00 0.00 0.00 0 0
166.38 28.57 - - 25.62 -16.57 192 12

표 10은 사업체수 기준 강화군 및 옹진군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변동할당분석 결과, 연구기간내 강화군은 문화콘텐츠산업이 다소 성장한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옹진군은 일부 산업은 감소하였으나 전체적으로 성장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두 군의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 결과는 종사자수 사업체수 모두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표 11표 12는 인천시 8개구 종사자수 기준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를 나타낸다. 연구기간내 8개구 모두 성장하였다. 연수구, 서구, 부평구, 남동구 順으로 높은 결과를 보여주며 인 보여주며 인천시 주요 원도심인 중구, 동구 및 미추홀구가 타 구에 비해 낮은 성장정도를 보였다. 연수구는 창조서비스, 뉴미디어, ICT 디바이스에서 높은 성장결과를 보였다. 산업별로 국가경제효과, 산업배합효과 및 입지경쟁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표 13표 14는 인천시 8개구 사업체수 기준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를 보여준다. 연구기간내 8개구 모두 성장하였다. 연수구, 서구, 부평구, 남동구 順으로 높은 결과를 보여주며 종사자수 기준 분석결과와 마찬가지로 인천시 주요 원도심인 중구, 동구 및 미추홀구가 타 구에 비해 낮은 성장정도를 보였다. 성장정도가 종사자수 기준 수치보다 전체적으로 크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별로 국가경제효과, 산업배합효과 및 입지경쟁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표 11.

종사자수 기준 인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및 연수구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

구분 국가경제성장효과 산업배합효과 비교경쟁효과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문화적장소 108.43 1.82 102.37 57.55 -5.32 -0.09 -5.02 -2.82 -176.11 6.27 -58.35 91.27 -73 8 39 146
시각예술 68.45 12.72 93.29 54.52 -42.24 -7.85 -57.57 -33.64 -7.21 13.13 93.28 74.13 19 18 129 95
행위예술 23.62 0.00 26.65 12.12 5.50 0.00 6.20 2.82 29.88 0.00 78.15 173.07 59 0 111 188
출판및인쇄 21.20 33.92 190.21 51.49 -13.96 -22.33 -125.23 -33.90 187.76 -17.59 -177.97 146.41 195 -6 -113 164
오디오비주얼 19.38 0.00 221.71 0.00 -4.96 0.00 -56.74 0.00 75.58 0.00 -146.97 0.00 90 0 18 0
디자인 42.40 10.90 125.39 74.51 -6.33 -1.63 -18.71 -11.12 -7.08 18.72 150.31 279.61 29 28 257 343
뉴 미디어 7.87 5.45 190.21 166.58 6.31 4.37 152.37 133.44 189.82 35.18 -83.57 1,425.97 204 45 259 1,726
창조서비스 21.20 74.51 351.95 1568.31 10.61 37.29 176.13 784.86 677.19 -41.80 623.92 944.83 709 70 1152 3,298
ICT통신 12.72 0.00 82.99 70.27 -6.01 0.00 -39.18 -33.17 1.28 0.00 -17.81 125.90 8 0 26 163
ICT디바이스 0.00 4.85 437.36 350.13 0.00 -8.02 -723.56 -579.25 0.00 31.17 -190.79 1,388.12 0 28 -477 1,159
325.29 144.17 1822.12 2405.47 - - - - 914.71 60.83 -421.12 5,215.53 1,240 205 1401 7,621
표 12.

종사자수 기준 인천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및 서구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

구분 국가경제성장효과 산업배합효과 비교경쟁효과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문화적장소 90.26 80.57 48.46 47.85 -4.43 -3.95 -2.38 -2.35 20.17 -14.62 -8.08 44.49 106 62 38 90
시각예술 139.32 133.87 67.85 112.07 -85.98 -82.61 -41.87 -69.16 -3.35 61.74 -13.98 90.09 50 113 12 133
행위예술 32.71 232.61 26.05 253.81 7.61 54.11 6.06 59.05 515.68 -251.72 64.89 -116.86 556 35 97 196
출판및인쇄 147.81 273.80 63.00 59.36 -97.32 -180.27 -41.48 -39.09 63.51 -53.53 13.48 132.72 114 40 35 153
오디오비주얼 193.24 181.12 4.24 122.36 -49.45 -46.35 -1.09 -31.31 -170.79 -150.77 368.84 161.95 -27 -16 372 253
디자인 259.87 237.46 81.78 92.68 -38.77 -35.42 -12.20 -13.83 -92.10 -59.03 14.42 312.15 129 143 84 391
뉴 미디어 159.92 207.78 59.97 13.93 128.10 166.44 48.04 11.16 417.98 489.79 175.99 2163.91 706 864 284 2189
창조서비스 850.49 760.83 132.66 966.79 425.63 380.76 66.39 483.83 340.89 2721.41 298.95 1487.38 1617 3863 498 2938
ICT통신 136.30 143.56 56.34 0.00 -64.34 -67.78 -26.60 0.00 75.05 56.21 -89.74 0.00 147 132 -60 0
ICT디바이스 2,256.45 1,228.48 362.24 704.50 -3,733.07 -2,032.39 -599.30 -1,165.52 69.62 -507.09 -113.95 218.02 -1407 -1311 -351 -243
4,266.36 3,480.09 902.58 2,373.37 - - - - -2,275.36 444.91 106.42 4,240.63 1,991 3,925 1,009 6,614
표 13.

사업체수 기준 인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및 연수구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

구분 국가경제성장효과 산업배합효과 비교경쟁효과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문화적장소 62.182 11.76 90.75 33.61 -36.028 -6.82 -52.58 -19.47 -24.154 3.05 -33.17 18.86 2 8 5 33
시각예술 92.433 30.25 132.77 63.86 -43.676 -14.29 -62.74 -30.18 3.244 1.04 6.97 58.31 52 17 77 92
행위예술 20.167 8.40 42.01 21.85 7.813 3.26 16.28 8.46 9.020 2.34 -5.29 40.69 37 14 53 71
출판및인쇄 42.015 45.38 107.56 65.54 -13.139 -14.19 -33.64 -20.50 2.124 -21.19 -31.92 69.95 31 10 42 115
오디오비주얼 23.528 8.40 50.42 15.13 16.483 5.89 35.32 10.60 -7.011 -15.29 -6.74 121.28 33 -1 79 147
디자인 87.391 38.65 203.35 94.11 -36.308 -16.06 -84.49 -39.10 -23.083 -11.59 -21.87 111.99 28 11 97 167
뉴 미디어 20.167 26.89 117.64 63.86 19.823 26.43 115.63 62.77 46.010 -25.32 -42.27 398.37 86 28 191 525
창조서비스 43.695 73.95 196.63 198.31 7.760 13.13 34.92 35.22 104.545 -47.08 38.45 353.47 156 40 270 587
ICT통신 11.764 5.04 18.49 15.13 1.629 0.70 2.56 2.09 10.607 -4.74 19.95 57.78 24 1 41 75
ICT디바이스 6.722 25.21 95.79 31.93 -4.814 -18.05 -68.59 -22.86 -3.909 -3.16 -24.20 33.93 -2 4 3 43
410.065 273.94 1,055.41 603.33 - - - - 36.935 -141.94 -197.41 1,251.67 447 132 858 1,855
표 14.

사업체수 기준 인천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및 서구 문화콘텐츠산업 변동할당분석(2012-2021년) 결과

구분 국가경제성장효과 산업배합효과 비교경쟁효과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문화적장소 52.10 57.14 23.53 30.25 -30.19 -33.11 -13.63 -17.53 -7.91 -12.03 6.10 15.28 14 12 16 28
시각예술 152.93 174.78 97.47 117.64 -72.26 -82.59 -46.06 -55.59 17.33 20.81 -7.42 54.95 98 113 44 117
행위예술 52.10 92.43 42.01 48.74 20.18 35.81 16.28 18.88 3.72 -61.24 -18.29 28.38 76 67 40 96
출판및인쇄 117.64 146.21 67.22 73.95 -36.79 -45.72 -21.02 -23.12 4.15 2.51 4.80 52.18 85 103 51 103
오디오비주얼 43.70 60.50 21.85 45.38 30.61 42.38 15.31 31.79 8.69 15.11 37.85 79.84 83 118 75 157
디자인 258.81 299.15 119.32 107.56 -107.53 -124.29 -49.57 -44.69 4.72 -37.86 1.25 183.13 156 137 71 246
뉴 미디어 89.07 78.99 48.74 20.17 87.55 77.64 47.91 19.82 154.38 237.37 72.36 435.01 331 394 169 475
창조서비스 347.88 235.28 94.11 137.81 61.78 41.78 16.71 24.47 165.34 155.93 138.17 356.72 575 433 249 519
ICT통신 23.53 30.25 18.49 8.40 3.26 4.19 2.56 1.16 23.21 24.56 -1.05 73.43 50 59 20 83
ICT디바이스 336.12 211.76 95.79 178.14 -240.68 -151.63 -68.59 -127.56 -105.44 -56.13 -31.20 -25.58 -10 4 -4 25
1,473.88 1,386.49 628.54 768.03 - - - - -15.88 53.51 102.46 1,080.97 1,458 1,440 731 1,849

V. 결론: 연구결과 요약 및 정책제언

본 연구는 변동할당분석을 이용하여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인천시는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 인천시는 창조도시 역량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콘텐츠기반 형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연구의 시간적 범위는 2012-2021년으로 2012년과 2021년 두 개년도 변수들의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인천시(2군8구)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산업 현황 및 변동할당분석과 연도별 동 산업의 변화를 고찰하기 위한 동태적 변동할당분석을 실시하였다.

문화콘텐츠산업을 디자인, 뉴미디어 등 10개 산업으로 분류하였고 이에 따른 사업체수, 종사자수 현황을 살펴보았다. 사업체수, 종사자수 모두 증가하였고 LQ가 높아졌음이 확인되었으나 지역내 특화산업으로 성장하진 못하였으며 인접도시인 서울, 부천보다도 LQ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군구별로는 연수구만이 송도국제도시 영향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이 성장, 특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접경지역인 강화군 및 옹진군, 원도심인 중・동구와 계양구는 동 산업의 성장이 정체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문화콘텐츠산업별로 살펴보면 2012년에는 ICT디바이스를 제외하고는 인천내 특화된 문화콘텐츠산업이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 군구별 문화콘텐츠산업 공간분포 및 LQ 분석결과, 연수구에서 관련 산업들의 LQ가 전반적으로 높아졌으며 특정 문화콘텐츠산업은 집적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타 군구는 2012년 대비 크게 성장하지 못하였다.

변동할당분석을 통해 인천 문화콘텐츠산업의 산업경쟁력과 경제기반을 탐색해 보았다. 인천은 종사자수 기준 분석결과, 뉴미디어, 창조서비스업에서 국가경제보다 동 기간에 높은 성과를 보였으나 나머지 문화콘텐츠산업에서는 국가경제성장이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인천 변동의 상당부문은 인천의 문화적장소, 행위예술업종을 제외하고는 산업배합보다 입지경쟁력에서 유래된 것으로 사료된다. 사업체수 기준 분석결과, 뉴미디어, ICT통신에서 국가경제보다 동 기간에 높은 성과를 보였으나 나머지 문화콘텐츠산업은 입지경쟁력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구별 변동할당분석 고찰 결과, 강화군 및 옹진군은 변동할당분석 결과 수치가 크지 않았다. 8개구 변동할당분석 결과 종사자수, 사업체수 분석결과 공통적으로 원도심(중・동구, 미추홀구) 지역이 낮은 수치를 보였고 연수구는 종사자수 기준 창조서비스, 뉴미디어, ICT 디바이스에서 높은 성장결과를 보였다. 사업체수 종사자수 기준 모두 산업별로 국가경제효과, 산업배합효과 및 입지경쟁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특히 동태적 변동할당분석 결과, 2019-2020년 동 산업의 국가경제성장의 영향으로 인천시 또한 동 산업의 고용, 성장・발전 정도가 급증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상기의 분석결과를 근거로 인천시 문화콘텐트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은 균형발전을 위한 촉매산업으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 현황 및 변동할당분석 결과는 인천 원도심지역에서 동 산업의 사업체수, 종사자수가 작고 및 산업경쟁력 기반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공간적으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인한 신도시와 원도심간의 지역불균형 현상이 심화된 상황이다. 인천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계획수립(인천광역시, 2019)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인천광역시, 2023) 등을 추진중이다. 최근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및 주변 공원화 사업이 진행중이며 중앙정부가 지하화 추진사업을 발표하면서 인천 원도심에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천대로 일반도로화와 경인선 지하화는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면서 문화적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문화콘텐츠산업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인천시 중구 및 접경지역인 강화・옹진군은 관광자원이 인천시 타지역보다 특화되어 다수 분포되어 있다. 동 지역에는 본 연구의 ‘문화적 장소’ 산업을 전문화하여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적자원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동 산업은 단순생산과 제작을 요구하는 업종이 아닌 창조적 사고, 문화적 기반과 첨단산업 등과 연계된 융합산업이다. 인천시 문화콘텐츠 산업 종사자수 현황 및 특화도 분석 결과, 서울과 대비하여 종사자수 규모(2021년 서울:840,974명, 인천: 52,844명) 및 특화도(2021년 서울:1.923, 인천: 0.570)가 매우 낮은 수준이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유소년, 청년 및 장년층이 주로 생산, 유통 및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기에 인천내 상기의 계층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인천은 2023년 12월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16.3%이고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즉, 장기적으로 고령인구의 증가와 저출산 트렌드는 동 계층의 비중을 감소시킬 수 있기에 장기적으로 이들을 유입시킬 지역의 매력요인과 정주여건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

셋째, 지역별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문화를 통해 지역 경제성장을 유도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전술하였듯이, 중구 및 강화・옹진군은 ‘문화자산’ 산업을 특화할 수 있으며 부평구의 경우 행위예술산업이 특화되어 있으므로 이와 연계한 문화인프라를 확보하거나 예산지원을 통해 전문화하자는 것이다. 연수구는 오디오비주얼, 출판 및 인쇄, 뉴미디어 및 ICT통신 산업의 사업체수가 특화되어 있고 디자인 산업은 종사자수가 특화되어 있다. 창조서비스 및 ICT 디바이스 산업은 사업체수 종사자수 모두 특화되어 있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와 연계하여 인천내 문화콘텐츠산업 - 미디어 및 ICT 창조기반 산업 - 이 타 군구에 비해 우수한 기반을 형성하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연수구는 이른바 뉴욕 맨해튼에 소재한 뉴미디어 하이테크 클러스터지역인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의 컨셉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을 전문화하여 육성・성장시킬 필요성이 제기된다.8)

넷째, 문화활성화 계획과 맞물려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제고하는 수단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을 활용해야 한다.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 현황 분석 결과, 제조업 특화정도가 높은 반면, 문화콘텐츠산업 특화정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험적으로 인천시는 산업단지 또는 공업지역내 제조업 중심의 관련 기업이 많이 입지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시 경험으로 인하여 인천시 기존 산업단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화되어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인력의 유인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인천시 민선8기는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사업을 통해 이른바 산업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실시하였다. 문화와 비즈니스가 함께하는 초일류 산업단지로 변모시킨다는 것인데 문화편의공간 제공과 함께 문화콘텐츠산업을 입지 및 육성하여 인천 동 산업의 성장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천시는 원도심의 문화적 역사성(개항장, 동구 산업문화 유산), 강화군과 옹진군의 문화적 특성(강화군 역사문화자원, 옹진군 도서지역 특성), 미추홀구(문화산업진흥지구), 부평구(법정문화도시-음악도시) 등 군구별 문화적 특성을 제고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어 왔거나 프로젝트가 실시중이다. 군구별 지역적 문화적 특성이나 프로젝트의 활성화 수단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을 활용한다면 동 산업의 활성화와 인천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9)

그러나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진다. 문화콘텐츠산업을 10종류로 구분하여 현황파악과 공간분포를 실시하였으나 각 10개 산업별 속성과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일반화하여 분석하고 정책제언을 제시한 한계가 있다. 또한 다중회귀분석 등 실증적 분석을 통해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의 입지요인을 도출하려 하였으나 분석을 위한 표본이 충분하지 않아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향후 인천시 특정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방안 또는 실태분석 등을 추가적으로탐색하거나 인천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문화콘텐츠산업 적용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Acknowledgements

본 연구를 위한 재정지원과 논문게재를 흔쾌히 허락해 준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감사를 표합니다.

본 논문은 한국은행의 재정지원을 받아 작성된 것임.

[2] 1) Florida의 3T논의에서 talent(인재)는 문화적 다양성을 선호하는 창의적인 사람을, technology(기술)은 신상품과 결합된 문화적 자본과의 연계를, tolerant(관용)은 문화적 다양성과 새로운 사고에 대한 개방적 태도를 각각 의미한다.

[3] 2)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란 game(게임)과 fication(-化)의 합성어로 게임과 관련된 요소를 도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행위자의 긍정적 행동을 유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창조인력의 유인을 위해 도시의 즐거움과 유희가 제공될 수 있는 방법론의 의미로 설명하였다.

[4] 3) LQ=j 지 역 i 산업사업체수 ( 종사자수 )j 지역 총사업체수 ( 종사자수 ) 전국 i 삽업사업체수 ( 조아자자 ) 전국 총사업체수 ( 종사자수 )

[5] 4) 표에서 제시하진 않았으나 2021년 경기도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사업체수, 종사자수는 5,007개 15,682명이며 각 LQ는 1.034, 0.649로 나타났다.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의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는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의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보다는 적으나 부천시 전체 산업대비 특화도는 인천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 5) 인천광역시 문화콘텐츠 산업 현황, LQ 등 종사자수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는 실제 종사자수 수치보다 작게 도출되었음을 밝힌다. 업종별 1개 또는 2개인 사업체의 종사자수는 전국사업체조사에서 비공개 처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총 종사자수보다 군구별 종사자수의 합이 작게 도출되었음을 밝힌다.

[7] 6) 2018년 7월 구의 명칭이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변경되었다. 본 연구는 미추홀구로 통일하여 서술하였음을 밝힌다.

[8] 7) 물론 변동할당분석은 도시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부분(ex) 규모의 경제, 경기변동 등)들은 고려하지 않으며 특정 두 시점간의 도시경제변화에 따른 결과를 산출해 시점을 언제로 지정하여 분석하느냐에 따라 분석결과가 상이하게 도출될 수 있다는 단점을 안고 있으나 도시경제정책을 위한 유익한 기초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미래의 성장잠재력이 있는 산업을 결정하는데 유익하다.

[9] 8) 이병민(2005), 허동숙・이병민(2019)은 문화산업의 성장세에 주목하며 지역 혁신성장 방안으로 산업과 문화의 협력, 클러스터 기반 지역경제 관련자들과의 소통 활성화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였다.

[10] 9) 예를 들면, 영종도 인천공항 일원은 2026년 7월1일 영종구로 분구되는 지역으로 중구 원도심과 지역적으로 분리되어 영종도 인천공항을 활용한 도시개발이 더욱 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이 추진중이기도 하다. 특히 동 지역을 공항을 활용하여 배후지역을 포용하는 통합적 개발을 통해 한국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K-Culture의 허브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변병설, 2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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